• 도서『코로나 일상 속 신앙, 교회, 삶』
    <2월, 작가들의 말말말>
    리더는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날마다 마음을 다지는 그런 ‘심지가 견고한 자’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늘 언제나 이리저리 휘둘리게 마련이며, 인기를 얻기 위해 사람들에게 좋은 것만을 보이려고 자신의 겉모습을 꾸미기 마련일 겁니다. 그럴수록 겉과 속은 어긋나며..
  • 난 세월‥나와 고난을 같이한 3충견(忠犬) – 나니ㆍ꼬미ㆍ꾸삐리(좌에서 우로)
    [심드림의 촌철活인] 작가의 아침
    가난한‥. 작가의 아침은 이렇게 차려졌다. 고향에서 모친이 보내준 생강차 한 잔과 멀리 밀양에서 어느 친척이 보내준 파프리카 반쪽, 그리고 기한 지난 스낵 한 봉이 전부이다. 식탁 밑엔 주린 강아지 셋이 '경제민주화' 운운(云云)해 가며 한 목소리로 멍ㆍ멍ㆍ멍 짖어대고 있다. "조용히 해" 하고 소리치니 "성경에 개들도 주인집 식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나오는데… 뭔 소리하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