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이민의 진화』
    호주로 향한 한국인의 100년 여정, 신간 ‘이민의 진화’가 밝혀낸 이주의 흐름
    일제강점기 말기, 기록조차 희미한 시대에 호주로 건너간 한 청년이 있었다. ‘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최초의 한인 이민자로 평가된다. 이후 호주 장로교의 지원을 받아 멜버른대학교에서 수학한 첫 한국인 유학생 김호열이 뒤를 이었다.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타국으로 떠나는 일이 지금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어려웠던 시절, 이들이 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