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감리교신학대학교와 각당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죽음학 세미나가 지난 10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에서 ‘생명존중과 웰다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먼저, ‘상시적 재난으로서의 자살과 교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목회사회학, 라이프호프 대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자살로 인해 죽은 사람의 숫자는 1만 2906명이다. 놀랄만한 숫자이지만 이것이 전년도.. "웰다잉을 위해서는?"
“죽음은 받아들여야 하는 삶의 일부”라는 웰 다잉 인식이 자리 잡는 가운데,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안락사”와 다른 죽음 긍정 문화가 최근 소개되고 있다. 이에 제 6회 웰다잉 포럼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10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대한 웰다잉 협회가 주최했다. 먼저 전 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박상은 의사는 ‘생명윤리학적 관점에서 본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발제했다. 그는 “모든 .. "죽음은 꽉 막힌 문이 아닌, 다음 세상으로 나가는 관문"
각당 복지재단은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죽음, 그 이후’란 강연회를 6일 연세대 상경대에서 오후 5시에 개최했다. 먼저 전 서울대 의대 내과학 정현채 교수가 ‘죽음은 소멸이 아닌, 옮겨 감’을 놓고 발제했다. 그는 “프랑스, 미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죽음을 삶의 관문’으로 여기는 생각이 퍼져있다”며 “따라서, ‘어떻게 하면 죽음을 잘 준비할 지’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가치관이 사회 전반..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웰다잉시민운동’ 출범
앞으로 (사)웰다잉시민운동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호스피스 활성화, 유서쓰기 및 유산기부 활성화, 장례·장묘 문화 개선, 임의후견 활성화, 엔딩노트 작성하기, 사후 유품 정리 문화 만들기 등 삶의 마무리와 관련한 일들이 생전에 자기 결정에 의해 존엄하고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한 일들을 해 나갈 예정이다... '연명의료 중단' 웰다잉법 2018년부터 시행
기독교계에서 반대 의견이 많은 이른바 '웰다잉법(Well-Dying)'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더는 회복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환자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연명 치료를 중단할 수 있게 된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의원 203명 중 찬성 202명, 기권 .. 정부, '웰다잉' 위한 호스피스병동 확대한다
정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말기 암환자들의 고통없는 임종과 환자가족들을 돕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연명치료에 의존하는 말기 암환자들이 고통 없이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2020년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병상을 1천378개로 확대하고 이용률을 20% 선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완화의료전문기관 이외에도 상급종합·종합병원의 호스피스완화의료팀(PCT),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