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28일째인 7일 오후 구조당국이 28층에서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단 1명 남았다' 붕괴 현장서 5명 수습… 구조 막바지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28일째를 맞은 가운데, 사고 직후 실종된 노동자 6명 중 5명이 수습되고 위치가 파악된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 작업도 한창이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7일 "오늘 오후 3시 47분 무너진 201동 건물 27층 2호실 거실 외벽 창가 2m 안쪽에서 매몰자 1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 지난 18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무너져 내린 201동 건물 22층 피난 안전구역에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청
    ‘갈라지고 뒤엉키고’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전쟁터 방불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중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현장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참혹한 모습이었다. 20일 소방청이 공개한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201동 신축 사고 현장 내 무너진 상층부 촬영 동영상에는 22~38층(16개 층)까지 처참히 무너져 내린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뉴시스
    정몽규 HDC현산 회장 사퇴… "책임 통감, 신뢰회복 대책 수립"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HDC현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난 2단지와 인접한 1단지 현장에서 2020년 12월~지난해 1월 사이 눈발 날리는 궂은 날씨 속 콘크리트 타설 강행하는 모습.
    '막무가내 속도전' 붕괴아파트, 눈보라 속 공사강행 의혹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현장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막무가내 속도전' 시공을 뒷받침하는 1년여 전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개발산업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인근 주민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자신이 직접 촬영한 공사 동영상 2편(21초·58초 분량)을 15일 공개했다...
  • 12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건설현장, 공사 중에 외벽이 무너져 내려 내부 철골구조물 등이 드러나 있다. 현재 6명이 소재불명 상태이지만 구조물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수색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뉴시스
    무너진 아파트 철거는 어떻게… 부분? 전체? 의견 분분
    전례를 찾기 힘든 신축 공사 중이던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향후 건물 철거 여부와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일부 철거와 전면 철거를 놓고 견해가 엇갈린다. 철거 범위는 정부의 정밀구조 안전진단이 끝나야 결정될 예정이다...
  •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경상을 입었고, 무너져 내린 건축물 잔해물에 주변 주·정차 차량 10여대가 깔렸다.
    광주 아파트 신축 중 외벽 붕괴… "6명 소재 파악 안 돼
    광주 도심 한복판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내려 소방당국이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1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201동(완공 시 39층 규모)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