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고 학생
    세월호 생존학생 70여일만에 첫 등교 '울음바다'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경기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들이 70여일만에 등교했다. 25일 교복을 차려입은 생존학생 73명은 부모와 함께 학교로 모였다. 숨진 학생의 부모, 단원고 교사 등 100여 명도 나와 학생들의 등교를 지켜봤다. 이날 살아 돌아온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고 후 첫 등교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작성한 글을 발표했다. 학생을 대표해 ..
  • [세월호 참사] 영정 바라보는 단원고 생존 학생들
    [세월호 참사] 영정 바라보는 단원고 생존 학생들
    30일 오후 고려대안산병원에서 퇴원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은 가운데 사고로 희생된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의 영정사진을 보고 있다. 2014.04.30...
  • 김칠곤 목사
    [김칠곤 칼럼] 그대들의 영혼은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1993년 10월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서 서해 페리호가 침몰하여 승객 362명 중 292명의 소중한 생명들이 차갑고 무서운 파도의 공포에 자신들을 내려놓아야 만 했던 아픔이 있었다. 위도의 섬은 필자가 처녀 목회를 했던 전라북도 고군산열도의 방축도라는 작의만한 섬에서 볼때 상당히 먼 거리이지만 화창한 뭉게구름 하늘아래서 육안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다...
  • 청와대, 오바마 기증 '잭슨 목련' 단원고에 전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위로의 의미로 기증한 '잭슨 목련 모묙'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측에 전달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오후 브리핑에서 "잭슨 목련 묘목은 어제 저녁 외교부가 미국 측으로부터 받아 보관하다가 오늘 오후 3시께 단원고 측에 전달됐다"며 "단원고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학교정문 부근에 묘목을 심었다"고 밝혔다...
  • 세월호 침몰 사고자를 위해 묵념하는 오바마 美 대통령
    [오바마 방한] 단원고에 묘목전달하며 위로의 뜻 표시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민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은 징표로써 사고 당일 미국 백악관에 계양된 성조기와 백악관 뜰에 심어진 목련 묘목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
  • 강호동, 세월호 참사 피해 겪은 단원고에 1억원 기부
    개그맨 강호동이 세월호 참사를 겪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5일 강호동 소속사 측은 강호동이 최근 1억원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단원고에 직접 기부 의사를 전해 1억원을 전달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 너무 마음이 아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문 막으면 폭파" 안산고대병원에 협박 유인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치료 중인 안산고대병원을 상대로 '학생 환자들의 조문을 막으면 병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유인물이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산고대병원 소속 최모 의사는 24일 오전 7시58분께 지하철 4호선 병원 앞 고잔역 부근에서 A4 용지 4분의 1크기의 유인물을 발견했다...
  • "모든게 엉망" 단원고 희생자 시신 또 바뀌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경기 안산단원고 학생의 시신이 뒤바뀐 사례가 또 나왔다. 이번이 세번째로 유족은 "구조 작업도 엉망이더니 사후처리도 엉망"이라며 분개했다. 희생자로 알려졌던 장모(17)군의 유족은 23일 오후 2시30분께 시신의 DNA 확인결과 '가족과 불일치 한다'는 통보를 받고 망연자실 했다...
  • 단원고 학생·교사 '충격적 상실' 상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친구와 선배, 후배, 제자를 잃은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트라우마틱 로스(충격적 상실: Traumatic loss)'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홍현주(44·여) 소아정신과 전문의는 23일 단원고에서 기자들과 만나 1, 3학년 학생들과 2학년 가운데 수학여행을 떠나지 않은 2학년 학생 13명, 교사들의 심리적 상태에 대해 "자연스럽지..
  • 방송기자연합회 "단원고 학생 근접취재 자제" 당부
    방송기자연합회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등교를 시작하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근접 취재나 인터뷰, 녹취 등의 자제를 당부했다. 단원고는 24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시작한다. 28일부터는 1~2학년 학생들이 등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