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이후정 총장)가 6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1회 감리교신학대학교 개교 기념 아펜젤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이후정 총장(감신대)은 ‘민족의 등불을 밝힌 분’(벧후 1:1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장은 “기독교가 한국 땅에 들어오기 전에 한국 역사엔 어두움.. 내가 체험한 6.25 전쟁
1950년 7월 말경에 20세라는 젊은 나이에 인민군으로 끌려갔다. 인민군복을 입고 기차를 타고 남으로 달려 내려오던 중 UN군 제트기 4대가 나타나 융단폭격을 수차례 가하였다. 졸지에 나는 바로 앞에 나의 키 두 배나 깊은 계곡이 있어 머리만 안 맞으면 살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에 양 팔을 쭉 뻗고 뛰어내렸다, 순간 나는 죽었다, 잠시 후 정신이 들기 시작하여 손, 발을 만져보고 꼬집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