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동성 커플들에 대한 '축복' 공식 승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의 사랑과 자비를 구하는 사람들이 '철저한 도덕적 분석'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으로써 바티칸 정책의 급진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새로운 문서를 통해 사제들이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32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상혁 의원의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충남 이어 서울도 폐지 임박… 벼랑 끝 향하는 '학생인권조례'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난 15일 충남도의회 문턱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학생인권조례도 11년 만에 폐지 위기를 맞았다. 학생들 인권 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학생인권조례가 최근 '교권 추락'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존폐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 북한인권 문제해결을 위한 세미나
    태영호,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 무산에 "직무유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 처리를 무산시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탈북민들의 애타는 피눈물을 외면한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외통위 법안소위원회에서 1시간 반 동안 격론 끝에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 통과가 불발됐다"고 말했다...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1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외교부 "北인권결의안 전원동의 채택 환영… 인식제고 노력 강화"
    정부가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제7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제78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62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북한인권결의가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유엔총회
    유엔 3위원회, 北인권결의안 19년 연속 채택… 강제북송 우려
    유엔에서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위원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을 우려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19년 연속 채택됐다. 제7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별도 표결 없이 전원동의(컨센서스)로 통과시켰다...
  • 지난 2020년 6월2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 6.25 납북 피해자들을 대리해 북한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 전 기자회견을 열던 모습. ⓒ뉴시스
    11년 만에 납북자대책위 열려… 통일부 "앞으론 정기적 운영"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은 11년 만에 열린 납북자대책위원회(대책위)에서 "앞으론 훈령이 규정한 바대로 대책위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 부위원장인 강 실장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책위에서 "그간 '이산가족 기본계획', '북한 인권 증진 추진현황' 등을 국회에 보고한 관계로 대책위를 오랜 기간 생략했다고 보고받았는데, 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10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열린 6‧25전쟁 납북인사 가족협의회 주최 세미나에서 문승현 통일부 차관(왼쪽)이 참석한 모습.
    통일부 장관 "북 당국에 불법 억류 우리 국민 송환 강력 요구"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당국에 불법적으로 억류된 우리 국민들의 송환과 생사 확인 문제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국민대 본부관에서 열린 6·25전쟁 납북인사 가족협의회 주최 세미나에서 문승현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 탈북선원 강제북송 사건 관련 사진
    유엔 인권위, 한국에 탈북자 강제 북송 방지 보장 요구
    유엔 인권위원회(HRC)가 한국 도착 탈북자의 억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탈북자 법적 보호 및 강제 북송 금지를 한국정부가 보장하도록 요청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RC는 한 인권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것을 계기로 그같이 권고했음을 지난주 발행한 정례 보고서에서 밝혔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공개한 3분기(7~9월) 국민 통일여론조사 보고서 캡처.
    "통일 불필요" 응답 32%… 민주평통 여론조사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32%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공개한 3분기(7~9월)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냔 질문에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66.9%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 대비 6.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 비율은 32%였다...
  •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북한 관련 대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허드슨연구소 영상 캡쳐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한미, 구체적 北인권 정책 필요"
    이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북한 관련 대담에서 윤석열 정부의 북한인권문제 구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부로부터 구체적인 정책이나 조치는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