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마다 강해질 ‘弱’(약)
    [심드림의 촌철活인] 주(主)의 도우심
    '죄송합니다. 고객님이 요청하신 곳과 가까운 곳에 빈차가 없어 연결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구정 새벽! 콜택시회사로부터 받은 문자였습니다. 순간 당황하여‥. 시간을 보니 행신역까지 걸어갈 일이.‥ 아득했습니다. 그때 마침... 복도 끝 현관문이 열리더니.‥ 복도 조명등에 비친 희미한 실루엣 하나... 평소 마주쳐도 눈인사조차도 하지 않던 새침댁이, '3둥이 엄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