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비와 배달료 인상,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외식 물가가 1년 새 6.6% 상승했다. 햄버거와 김밥, 짜장면 등을 포함해 39개 외식 조사 품목의 물가가 모두 상승했다. 10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6.6% 올랐으며 이는 1998년 4월 이후 23년 11개월 만에 가장 상승폭이 큰 것이다. 10일 서울 시민들이 서울 시내 한 식당가 앞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
    총선 끝나자 음료·외식 가격인상 ‘도미노’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식품·외식 업계가 4·10 총선 이후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파우치 음료인 커피빈, 오가다 가격이 100원씩 인상됐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 다소비 일반의약품 공급가 10개월간 3.4%↑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일반의약품 가격이 최근 10개월 동안 공급가 기준으로 평균 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일반의약품 200개의 물가변동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공급가 인상률은 평균 3.4%였던 데 비해 약국의 판매가는 1.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