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긴급 외무장관 회의 개최…우크라이나 관리 제재 검토
    【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이 20일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유혈사태 책임이 있는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 등은 이날 논의되고 있는 제재는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EU 28개 회원국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EU 회원국들은 무기금수 등 더욱 강력한 제재 추진을 밝히고 있으나 ..
  • EU, 금리담합 은행 6곳에 17억유로 벌금…사상 최대
    【암스테르담=AP/뉴시스】 유럽연합(EU)에서 행정부 역할을 담당하는 집행위원회(EC)는 4일(현지시간) 10개 글로벌 은행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크 금리 조작 의혹을 조사한 결과, JP모건, 시티은행, 도이치방크 등 6개 사에 총 17억 유로(약 2조4501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벌금은 유리보(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연합 내 12개국의 시중은행간 금리)와 엔리보(엔화 표시..
  •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 결의안 무투표 채택
    유엔인권이사회(UNHRC)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북한인권 관련 결의안을 최초로 표결 없이 채택했다.관련 결의안은 지난 2003년 유엔인권이사회 전신인 유엔인권위원회에서 표결 채택된 이래 매년 유엔인권이사회와 유엔 총회에서 표결로 채택해 왔다...
  • EU 新 재정협약, 각국 '국민투표' 복병에 난항
    유로존 위기 극복 해법으로 지난 9일 EU 정상회담에서 영국을 제외한 모든 EU 국가들이 합의한 '신(新) 재정협약 체제'가 각국에서 의회나 국민 투표에 회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럽 재정통합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EU 정상들은 지난 9일 회담에서 유로존 17개국 중심으로 원하는 비(非)유로존 국가도 가세하는 신 재정협약을 추진키로 했다...
  • EU, 新재정협약 합의…영국 등 일부 제외
    유럽연합(EU)이 9일(현지시간)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신(新)재정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EU 정상들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유로존 채무·금융위기 해소 대책을 논의한 끝에 위기의 근본 원인 중 하나인 과다채무를 막기 위한 일련의 방안들이 담긴 재정협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영국이 거부하고 일부 국가가 의회와의 협의 등을 이유로 결정을 미뤘으나 기존 유로존 17개 국가 외에 최소한..
  • 유럽산 육류 몰려온다
    7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유럽산 육류 수입이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내 육류는 공급이 전체 수요의 72% 정도로 수입 의존도가 높다. 이번 FTA 발효로 수년 내 유럽산 육류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면 질 높고 저렴한 육류를 찾는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