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보
    정부, 6개 보 우선 개방…“농업용수는 차질 없게 할 것”
    대강 수질 오염을 저감을 이유로 다음달 1일부터 16개 대형보 가운데 6개를 상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5개 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하고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를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4대강 가뭄해소 '무력' 현실화…정부가 나서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5일 강원도 가뭄 사태와 관련, "33조원이 들어간 4대강 사업이 가뭄 해소에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란 우리 당의 경고가 현실이 됐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고통 받고 농민들은 가뭄으로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 그동안 가뭄과 홍수 피해가 집중돼 왔던 산간과 지방하천, 소..
  • 4대강
    4대강 정부조사委 부작용 인정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이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일부 부작용이 있음을 정부가 첫 인정했다. 보 누수 현상과 녹조현상 등 환경파괴는 없다던 지난 정부의 주장과 상반되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가 주도하는 '4대강 사업조사 평가위원회'가 2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4대강사업 조사결과 브리핑을 가졌다. 4대강 조사위는 지난해 9월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국무총리..
  • 4대강 빚에 세금투입?..수공 검토착수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사업을 추진한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을 위해 진 빚 8조원을 세금으로 메꾸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의 부채 8조원 중 8백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채원금 8백억원과 별도로 국토부는 부채 이자를 갚기 위한 3천710억원도 기재부에 추가로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
  • 4대강 조사평가위 장승필 위원장 사퇴
    '중립성 논란'에 휘말린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장승필 위원장이 4대강 사업의 설계를 맡은 업체의 사외이사를 지낸 경력이 드러나자 12일 전격 사퇴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 위원장은 4대강 사업 설계업체인 유신코퍼레이션에서 2007년 3월부터 3년간 사외이사를 지냈다. 이 업체는 장 위원장이 사외이사로 있던 기간인 2009년에 4대강 사업 용역을 수주했으며, 현재 담합 ..
  • 국세청, 대우건설 세무조사에 나서
    국세청이 대우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30일 조사 요원 100여명을 투입해 회계 장부 등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에서는 국세청의 이번 세무 조사를 4대강 사업과 관련된 특별 세무조사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우건설측은 "2009년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이후 4∼5년마..
  • 녹조
    'MB 4대강 녹조 대책' 누구 말이 맞나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에서 발생한 녹조를 제거하기 위한 인위적 조치를 놓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서로 배치된 주장을 내놓으며 충돌하고 있다. 환경부는 9일 MB정부 당시 녹조 문제가 부각되는 것을 두려워해 공무원들을 동원, 녹조를 인위적으로 제거하거나 댐 방류를 무리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MB 정부에서는 공무원들이 동원돼 인력으로 녹조를 치워 시각적으로 숨기거..
  • 윤성규 장관
    낙동강 녹조 예방하지 말고 놔둬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이 아니라 충분히 문제가 부각될 때까지 인위적 조작 없이 현 상태를 유지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9일 환경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지난달 25일 환경부 실·국장과 지방환경청장 등 간부들이 모인 확대간부회의에서 "(4대강 녹조 문제는) '변곡점'을 넘지 않는 상태까지 간 다음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처럼 대응해야 환경부가 부담을 ..
  • 검찰, 4대강 비자금 의혹 대우건설 서종욱 전 사장 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고발된 서종욱(64) 전 대우건설 사장을 지난달 31일 소환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을 서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4대강 사업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정부 "`4대강 사업' 민간 차원 재검증 한다"…감사원 '심각한 문제' 반발
    정부는 23일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현 정부 임기 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단을 꾸려 검증에 착수하기로 했다.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 후 국토해양부, 환경부는 물론 건설업계까지 반발하고 나선 데 따른 후속조치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입장을 공식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