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외진출기업 인권침해 백태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지 직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공익법센터 '어필'에 의뢰해 조사한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인권침해 실태조사 및 법령제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해외 한국기업 사업장에서 장시간 노동, 안전시설 미비 등의 사례가 발견됐다. '어필'의 보고서는 지난 10여 년간 세계 57개국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