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현 교수
    정인이 사건으로 본 ‘독실한’ 페르소나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내레이터는 방송 시작 5분여 만에 충격적인 멘트를 날린다. 정인이를 죽게 한 양부모를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충격이다. '독실한 기독인'이 한 살 아기를 폭력으로 죽게 했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정인이 양부모는 정말 독실한..
  • 기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패닉’ 길들이기
    마트에서 피자를 즐기고 있었다. 문득 주위 분위기가 평소 같지 않아 고개를 들어보았다. '언제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졌지?' 계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고 뒤쪽에는 무표정에 카트를 미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이상하게 조용하다. TV의 음소거 상태처럼 고요하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지 않으려는 듯, 절제된 침묵 속에 불안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