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5개 대학 출신 이공계 박사 인력의 절반가량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국내에서 근무 중인 이공계 인력의 43%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20~30대 젊은 세대의 경우 그 비율이 70%에 달해 심각한 수준으로 지적됐다... 
과학기술 인재 유출, 이공계 매력 부족이 근본 원인
과학기술 인재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이공계 매력 부족’이 지적됐다.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제2차 민관합동 과학기술인재 유출방지 및 유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이공계 특성화대학 진학 감소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생 2773명 중 이공계 특성화대학(KAIST, UNIST, GIST, DGIST,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대)에 진학한 학생은 1024명(36.9%)으로, 지난해 40.7%에서 3.8%p 감소했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