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1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화빌딩에서 해킹 사고 이후 수습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었다. (왼쪽부터)김희섭 PR센터장, 임봉호 MNO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뉴시스
    SK텔레콤, 해킹 대응 위해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SK텔레콤이 해킹 사고에 따른 보안 대책으로 12일부터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출된 유심 정보를 악용한 복제폰 피해를 원천 차단하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이다.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 솔루션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중인 28일 오후 서울의 한 T월드 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뉴시스
    SK텔레콤, 해킹 대응 유심 무상 교체 28만명 완료
    유심 무상 교체는 일부 가입자의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추진됐다. SK텔레콤은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FDS)과 유심보호서비스를 가동해 유심 복제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있었지만, 유심 자체를 교체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