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나란히 증가세로 돌아섰다. 생산은 3개월 만에, 소비는 4개월 만에 각각 반등에 성공했다. 설비투자는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건설투자는 상승 전환했다.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경기 심리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줬다... 전체 산업생산 반등…메르스 여파로 소비는 줄어
지난 6월, 수출 감소세가 둔화하고 광공업 부문이 호조를 보인 데다가 앞서 3개월 연속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덕분에 월간 전체 산업생산이 넉 달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6월에 기승을 부렸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소비는 2011년 2월 이후 4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