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침체된 내수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총 13조 2,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0조 3,000억 원은 새롭게 편성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되었으며, 전체 추경 규모는 30조 5,000억 원이다. 이 중 11조 3,000억 원이 소비 진작을 위한 예산으로 직접 배정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부터 접속 지연 속출
    정부가 전 국민에게 최대 4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을 21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첫날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곳곳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되자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의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접속 자체가 되지 않거나..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6일 만에 2차 추경 공식화
    이재명 정부가 출범 엿새 만에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착수했다. 정부는 경기 활성화와 민생 안정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재정 지출 확대를 공식화하며, 빠르게 경제정책 추진에 나섰다. 9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두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민생안정지원 현장방문차 서울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 골목을 살피고 있다.
    여야, 설 민심 잡기 위한 치열한 주도권 경쟁
    설 명절을 앞두고 여야가 민심 선점을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설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을 비롯한 대여 공세와 민생 경제 정책을 병행하며 존재감을 부각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