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지난 9월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주차장에서 가족과 만나고 있다. ⓒ뉴시스
    미국, 한국인 대상 비자 발급 역량 확대
    미국 정부가 최근 한국인 대상 사업 목적 비자 발급 역량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주한미국대사관의 비자 심사 인력을 증원해 평상시보다 5천건 이상 많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노동자 대규모 단속 사태 이후 후속 대응의 성격을 띤 것으로 분석된다...
  •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 시민들이 미국 비자심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미국 당국이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에 대해 소셜미디어(SNS)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정치전문매체가 관련 외교 전문을 입수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또 미 국무부는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미국, ESTA 수수료 40달러로 인상… H-1B 비자도 대폭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기존 21달러에서 40달러(약 5만 6000원)로 인상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1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30일부터 ESTA 신청 건에 대해 새로운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 美의원단과 회동… 전문인력 비자제도 개선 필요성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최근 발생한 한국인 노동자들의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언급하며 전문인력 비자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순방 첫날 오후 뉴욕에서 영 킴 의원을 비롯한 상원 외교위원회와 하원 외무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을 만났다...
  • 美, '한국인 비자면제' 2017년 3월까지 재연장
    관광과 상용 목적으로 90일 내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 비자를 면제하는 미국 정부의 조치가 오는 2017년 3월까지 2년 더 연장됐다. 외교부는 5일 미국 정부가 주한 미국대사관 외교공한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Visa Waiver Program) 가입국 지위를 2017년 3월까지 다시 연장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이나 상용을 목적..
  • 美 상원, 테러가담자 비자 발급 금지하는 법률안 통과
    【워싱턴=AP/뉴시스】미국 상원은 이란이 반미 운동 전력이 있는 인물을 차기 유엔 대사로 임명한 데 대해 반발하며 테러 가담자의 미국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법률안을 7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공화당)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에 대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유엔 주재 이란 대사로 임명된 하미드 아부탈레비는 이란이 1979년 미국 대사관을 점거해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