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명분 속 절반 축소된 한미연합훈련… 대북 유화 논란 고조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서 계획됐던 야외 실기동 훈련(FTX)의 절반이 9월로 연기됐다. 군은 이를 “극심한 폭염”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북한의 강한 반발 직후 내려진 결정인 만큼 대북 유화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7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UFS를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