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 구암동에 호남 지역 선교와 근대사 형성의 중요한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새로운 문화·신앙 공간이 문을 열었다. 군산선교역사관이 2일 정식으로 문을 열며, 19세기 말 호남에 기독교 학교·교회·의료의 기초를 놓았던 윌리엄 전킨(전위렴)과 알레산드로 드루(유대모) 선교사의 헌신을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군산, 선교·교육·의료 뿌리 되살린다… ‘선교역사관’ 내년 1월 개관
군산 지역 근대사의 출발점이 된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역사 공간으로 되살아난다. 군산시는 지난해 1월 착공한 군산선교역사관 건립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다음 달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시 개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정식 준공과 개관은 내년 1월로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