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재외공관에서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방위주재관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추가 배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알제리에서 발생한 자국민 인질 사망 사건을 교훈삼아 알제리, 나이지리아, 모로코, 에티오피아, 케냐, 지부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7개국에 방위 주재관을 신규 파견해 주재국 치안 및 정보기관과 협력, 현지 일본인과 일본 기업에 .. 교황, 19세 대학생에게 '깜짝 전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10대 대학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8분여간 통화를 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일 가제티노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북부 파두아 지역에 살고 있는 19세 대학생인 스테파노 카비차는 오후 5시께 집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수화기에서 "안녕하세요, 저 교황입니다" 하는 음성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미국의 소리, 아시아 군비 경쟁 치열하다
중국 등 아시아 각 국의 경쟁적 군비 경쟁으로 역내 국방예산이 8년 후에는 미국을 초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국제 군사비 지출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전환되고 있으며 역내 군사비 지출이 오는 2021년이 되면 미국을 넘어 선다는 내용의 보고서들이 발표됐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3일 영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연례보고서인 '군사균형(Military Balance)'을 인.. 美 허핑턴포스트, 익명 댓글 불허한다
미국의 온라인 뉴스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악플'(악성 댓글)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CNN은 2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의 창간자 겸 편집장인 아리아나 허핑턴이 전날 보스턴의 한 토론회에서 다음달부터 자사 웹사이트의 익명 댓글 기능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허핑턴은 "표현의 자유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익명 뒤에 숨지 않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며 성숙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 
후쿠시마 '오염수 유출 탱크' 2개 추가 확인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가 다른 탱크에서도 유출된 것으로 의심된다.일본 매체들은 지난 19일 방사능 오염수 300t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후쿠시마 제1원전내 오염수 저장탱크 1개 외에 오염수 유출이 의심되는 저장탱크 2개가 새롭게 확인됐다고 23일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2일 오염수가 유출된 탱크와 같은 종류의 300개 탱크를 일제 점검한 결과 다른 탱크.. 이건희 삼성회장, 오늘 오전 퇴원
폐렴 증세로 입원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3일 오전 퇴원했다. 당초 이 회장은 이번 주말께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다음달 7일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 정육점에서도 햄,소시지 만들어 팔 수 있다
앞으로 정육점에서 햄·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3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의논했다. 정부는 정육점의 식육가공품 제조·활성화를 통해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가공품 소비를 늘릴 계획이다. 우리나라 돼지고기 소비는 삼겹살·목심 등 구이용 부위 중심으로 이루어져 앞다리·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는 소비가 저조한 편이.. 저소득층, 가계지출은 느는데 소득은 제자리...
저소득계층의 가계적자가 위험수준이다. 2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저소득계층을 뜻하는 1위분위의 올해 2분기 소득은 연 1,291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가구주 연령이 58.9세로 퇴직연령층이 많다는 점이 이유로 보여진다. 경상소득에서 근로소득은 573만3000원, 사업소득은 264만6000원으로 일을 해서 얻는 소득은 불과 연간 737만원이다. 이를 월로 따지면 70만원꼴로 가구원수 .. 
국정원 국조, 결과보고서 채택 어려울 듯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결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조특위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1차 회의를 열고 결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오전 11시간40분께 정회를 선언했다. 특위 신기남 위원장은 양당 간사간의 협의를 통해 합의가 이뤄질 경우 회의를 속개하겠다고 밝혔다... 
아리랑 5호 첫 교신, 발사 최종성공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23일 오전 5시34분 50초께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연구센터와 첫 교신에 성공했다. 첫 교신은 약 11분 40여초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위성의 정상궤도 진입여부와 작동이상 유무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8시39분께(한국시각 오후 11시 39분)에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에서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뒤.. 
부자들도 지갑 닫았다
외환위기 때도 끄덕없던 백화점의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비중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의 해외유명브랜드 매출 비중은 상반기 13.4%에서 하반기에는 13.2%로 0.2%포인트 줄었다. 올 매출 비중도 11.9%로 내려갔다. 다소 가격이 높은 여성캐주얼과 여성정장도 매출 비중은 급락해 여성캐주얼은 2012년 하반기 13.8%까지 올랐으나 .. 원전 브로커, '박영준 전 차관에게 돈 줬다 진술'
원전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박영준(53)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금품이 전달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여당 고위 당직자 출신인 브로커 이윤영(51·구속)씨로부터 박영준 전 차관에게 6천만원 가량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다음주 박 전 차관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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