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보도 '개성공단 공동위 1차 회의 내달 2일 개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1차 회의가 다음 달 2일 개성공단에서 열릴 것이라고 2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남북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운영 합의서 문안에 최종 합의한 사실을 논평 없이 간략히 전하며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는 9월 2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컨테이너
    7월 경상수지 67.7억弗 흑자…대외 불안 요인에도 18개월째 흑자 행진
    7월 경상수지가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 등 불안한 대외 여건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실제로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관련 외국인 자금 유출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주식은 9억 달러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채권도 16억달러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이석기통진당
    이석기 '혐의내용 전체가 날조' 주장...
    내란 예비음모 혐의로 국정원 수사대상에 오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29일 "저에 대한 혐의내용 전체가 날조"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의원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기문란 사건의 주범인 국정원이 진보와 민주세력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사 이래 있어본 적이 없는 엄청난 탄압동"이라고 반박했다...
  • UN 안보리 '시리아 결의안' 마련에 실패
    `시리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정보장이사회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러시아간 입장 차이로 무산됐다.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이날 회의 도중 러시아와 중국 대표가 미국 측의 입장에 반대해 회의장을 박차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만다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가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행동 개시에 나서..
  • 탄천주차장 침수에 애타는 차주들
    노량진 수몰사고는 人災로 결론…
    7명이 숨진 서울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는 안전 관리 감독 소홀로 인한 인재(人災)인 것으로 결론 났다. 사고 원인을 조사해온 경찰은 특히 도달기지 작업구에 임시로 설치한 마개플랜지(일명 차수막)의 안전성에 대한 구조검토를 실시하지 않은 점과 한강물이 도달기지 수직구 내에 유입된 상황에서도 작업을 지시해 참사가 빚어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
  • 체불업주, 임금지불 위한 융자조건 완화
    체불사업주가 융자를 받기 위해서 체불임금의 50% 이상을 선지급해야 하는 조건이 사라진다. 고용노동부는 융자제도 이용요건을 대폭 개선된 '임금채권보장법 시행규칙'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300인 이하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퇴직 근로자의 체불임금을 청산하고자 정부에 융자를 받으려면 체불임금의 50% 이상을 근로자에게 미리 지급해야 최고 5000만원(근로자당 600만원)을..
  • 여론조사, '국정원 특검하자'에 49%...
    국민의 절반이 국가정보원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국정원 국정조사의 미흡함을 보완할 특검 실시가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49.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검을 실시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38.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6%였다. 국정원 국정조사에 대한 평가는 '전혀 의혹을 해소하지 못..
  • 취업률, 전문대는 오르고 4년제 대학은 낮아져...
    전문대 졸업자 취업율은 상승했으나 4년제 대학은 떨어졌다. 29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 결과 취업자는 총 28만6896명으로 이중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28만4660명, 해외취업자 1637명, 영농업종사자 59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취업률은 59.3%로 전년 59.5% 대비 0.2%p 하락했으며 해외취업자는 전년 대비 23.6%p..
  • 이중섭 '너를 숨쉬고'(16×15㎝, 종이에 혼합재료, 1950년대)
    이중섭 '너를 숨쉬고' 경매에 나왔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9월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 미술품 213점을 펼쳐놓고 가을경매를 연다. 출품작 추정가는 55억원에 달한다. 이중섭(1916~1956)의 '너를 숨쉬고'와 시인 김용호(1912~1973)의 시로 이뤄진 작품이 특히 주목된다. 당시 시인과 화가들의 교류가 활발했음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김용호의 장남이 소장해오다가 이번 경매를 통해 처음으..
  • 이석기, 압수수색 응하기로...혐의는 전면부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29일 국회에 등장, 국가정보원의 압수수색 절차에 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다만 내란음모 등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부인했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석기 의원실 보좌관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 그 압수수색이 종료되는 대로 의원실 자체에 대한 압수수색 역시 적법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국정원에서 들어오는 ..
  • 통진당
    이정희 "내란음모 국정원 주장, 허무맹랑 조작극"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29일 내란음모 사건 수사와 관련, 국가정보원의 자작극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청와대와 국정원이 희대의 자작극을 벌였다. 이석기 의원을 겨냥해 진보세력을 고립·말살하고 진보당을 해산시키려는 정치적 모략이다. 민주주의를 두려움에 떨게 해서 촛불을 꺼뜨리려는 공안탄압"이라며 청와대와 국정원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