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 여성의원들이 1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여성 정치인 간 염문설을 제기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김진태 의원이 이제는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식 폭로성 흠집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풍 피토'…주말께 한반도를 향할 수도
태풍 '피토(FITOW)'가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23호 태풍 피토가 전날 오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피토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꽃 이름이다... 
어린이집 13% 실내공기 '세균 주의보'...의료기관도 3%는
전국 어린이집 100곳 가운데 13곳가량에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 수치가 관리 기준을 넘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다중이용시설과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점검한 결과, 조사 대상 어린이집 1천321곳 중 172곳(13.0%)에서 총부유세균 등이 유지기준을 초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어린이집 172곳 중 169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총부유세균이 검출됐고, 나머지 3곳에서.. 
후쿠시마 원전 물탱크서 오염수 4t 넘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1일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 저장 탱크에서 4t의 물이 넘쳐흘렀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원전부지의 저장 탱크들을 둘러싸고 있는 보(洑)에 고인 빗물을 펌프로 임시 저장 탱크에 옮기는 작업 중에 탱크 상부의 맨홀에서 물이 넘쳐흘렀다... 
전두환 재산 환수팀이 확보한 미술품에는...
소문만 무성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가 사들인 '콜렉션'이 일부 공개됐다. '김환기, 천경자,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데미언 허스트, 프랜시스 베이컨… 등 소장품 600여점 중에는 수 억원을 호가하는 국내외 유명 작가의 미술품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 환수과정에서 확보한 미술.. 
박근혜 대통령 국정 지지도 6.9%p '급락'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긍정 여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파동을 거치면서 청와대의 인사 난맥상이 부각된 것이 박 대통령 지지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한다'는 답변이 59.6%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국정운영을 못한다는 답변은 34... 
朴대통령 "北 핵·미사일 쓸모없다는 인식하도록 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국군의날인 1일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65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킬 체인(Kill-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대응능력을 조기.. 
여야, 긴급현안질문 기초연금·채동욱 사태 '격돌'
여야는 1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국회 긴급 현안질문에서 기초노령연금과 채동욱 검창총장의 사퇴를 놓고 '불꽃 공방'을 벌였다. 채 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및 사퇴 배경을 놓고 민주당은 청와대의 '찍어내기' 의혹을 집중 제기한 반면 새누리당은 '도덕성' 문제로 규정하며 채 전 총장의 진실규명을 압박했다... '채동욱 감찰반발' 대검 감찰과장 사표 수리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지시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김윤상 대검찰청 감찰과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1일 대검과 법무부에 따르면 김 과장이 제출한 사표는 대검, 법무부를 거쳐 이날 안전행정부에서 최종 수리됐다. .. 검찰 'NLL대화록 사건' 다음주부터 관련자 소환
2007년 남북정상회담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주부터 참여정부 관계자들을 본격 소환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오는 10일을 전후로 국가기록원에 보관돼 있는 e지원 등 관련자료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치고 이를 생산·관리했던 참여정부 관계자 30여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국가기록원에 보관중인 봉하마을 e지.. 
검찰, '탈세혐의' 효성그룹 수사 착수
검찰이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효성그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로 국세청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효성을 고발한 사건을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조 회장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해외사업에서 발생한 부실을 숨기기 위해 1조원대 분식회계를 벌여 법인세 수천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익 "기초연금, 타워팰리스 거주노인도 20만원 받아"
박근혜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초연금이 그대로 도입될 경우 타워팰리스 거주노인이 기초연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곡동 타워팰리스 거주자 56명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이들 중 29명은 소득인정액이 0원이어서 기초연금이 도입되더라도 20만원을 그대로 받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