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파업
    정부 "수서발 KTX 민영화 않을 것"
    정부가 수서발 KTX를 민영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코레일 수서발 KTX 법인은 코레일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더라도 공공기관이 보유하도록 하고, 이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파업에 참가한 철도근로자들이 파업을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것을 당부..
  • 北 장성택 측근 '리수용 처형' ...마이니치 보도
    최근 숙청된 북한 국방위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인 리수용 노동당 부부장이 처형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11일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 부부장이 장 부위원장의 실각과 관련해 처형됐다고 중국 베이징발로 전했다. 신문은 또 장 부위원장의 실각과 관련해 처형된 인물은 당 행정부 이용하 제1부부장이나 장수길 부부장, 관련 조직의 과장급 2명을 포함해 최소 ..
  • 코레일
    철도파업 사흘째...노사 법적대응, 갈등 고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11일 코레일 임시 이사회 가결안에 대한 법적대응과 민주노총 연대파업, 대규모 촛불집회를 준비하는 등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철도노조 법규국 관계자 등은 이날 오후 1시 대전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코레일 임시 이사회에서 가결된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수서발 KTX운영법인) 설립 및 출자계획'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 오..
  •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인권위에 대법원까지…"국가기관의 '동성애 옹호' 즉각 중단하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9일 '동성애 앞에 국가 기관들 왜 이러나?'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 등 국가기관이 앞장서서 동성애를 확산시키고,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병들게 하고, 국가를 혼란케 한다"며 "이같은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증시 개장
    증권거래 7년 만의 가뭄으로 업계 비상
    올 들어 증시 거래대금이 하루 평균 5조원대로 급감하면서 증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거래대금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증권사들은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임금삭감과 인력감축 등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증시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5조2870억원으로 집계됐다...
  • 마윈특강
    "변화 있는 곳에 기회 있다"...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변화가 있는 곳에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믿으세요. 미래는 더 나아질 겁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특별강연을 열고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만드는 곳에서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마윈 회장은 "사람들이 불평하는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고 불평거리를 ..
  • 소득수준 따라 초중생 국영수 학력격차…중1·중3 가장 커
    초중학생의 국영수 학력 수준이 지역 간, 소득수준 간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보다는 소득수준 간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보다는 수학, 영어에서의 격차가 더 컸으며 학년으로 보면 중1, 중3의 학력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이 2010~2013년 학업성취도를 중심으로 분석해 11일 공개한 '서울시 초·중학생들의 교육격차 ..
  • 中央阿共, 분쟁 사망자 500명 상회… 佛軍도 2명 사망
    【방기=AP/뉴시스】 지난 주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계속되는 종교적 성격의 분쟁으로 500명 이상 사망했으며 이를 수습하러 파견된 프랑스군도 10일 2명이 사망했다. 현지 적십자는 6일 이후 수도 방기에서 461구의 시신을 모았으나 여기에는 매장차 무슬림 사원에 이송된 수십명의 시신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
  • 장성택
    "장성택 공개축출로 불안한 중국" ...NYT보도
    북한의 넘버2로 알려진 장성택이 TV를 통한 공개적인 축출이 중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10일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멘토인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보안원 두명에게 끌려가는 장면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중국에게 불안감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핵실험 등으로 골치를 썩히고 있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나이어린 김정은보다 ..
  • 바흐 IOC위원장, "소치 올림픽에 '시위지대' 운용"
    【로잔=AP/뉴시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 10일 동계 올림픽 기간에 러시아는 소치에 공식적인 '시위지대(protest zone)'를 설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러시아의 인권문제나 최근의 동성해 '홍보'금지법 등 동성해 탄압 등을 비판해도 진압하지 않으리라고 그는 말했다...
  • 오바마, 만델라 추모식서 쿠바 라울과 악수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0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추모식장에서 같은 조문객으로 참석한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날 카스트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연단으로 가던 중 자신의 손을 잡아 흔들자 미소를 지었다. 이웃한 두 나라는 반세기 넘게 반목해 왔으며 양국 정상이 악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피델 카..
  • 전 클린턴 비서실장 포데스타, 백악관 자문관 임명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존 포데스타가 10일 백악관 자문으로 임명돼 의료보험으로 고난을 겪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돕게 됐다. 포데스타는 오바마가 2008년 대선에서 당선된 직후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