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그린 영화 '변호인'이 누적 관객 120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개봉 나흘 만에 120만8368명을 불러들였다. 앞서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 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기록보다 빠른 속도다. 두 영화는 각각 1280만, 12.. 
천문硏, 2014년 토성엄폐·개기월식 나타난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원장 박필호)은 '토성엄폐'와 '개기월식'을 내년도 나타날 주요 천문현상으로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천문연에 따르면 내년 9월 28일 낮 12시께 동남쪽 하늘에 위치한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엄폐 현상이 벌어진다. 음력 5일인 이날 낮 12시에 토성이 달 뒤로 숨기 시작해 1분 뒤에는 달 뒤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사라진 토성은.. 올해 사자성어 '倒行逆施'...퇴행적 인사 염려
올해의 사자성어에 '도행역시(倒行逆施)'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7%(204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 도행역시란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행역시는 '사기(史記)',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에 등장하는 오자서가 .. 사이버사 정치글 작성 요원 70∼80여 명
국군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작성 의혹 수사 결과 심리전단 요원 100여명 가운데 70∼80여명이 '정치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일단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2일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2010년 국군사이버사령부 창설 이후부터 근무한 심리전단 요원 100여 명을 수사했다"며 "이중 정치관여죄를 적용할 수 있는 위법성 있는 글을 올리지 않은 요원은 20∼30명 정.. 
한국인 올해 영화관람횟수 세계 1위에 올라
우리 국민의 1인당 평균 영화관람횟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CGV가 영국의 미디어 리서치 업체 스크린다이제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인당 평균 영화관람편수는 한국이 4.12편으로, 미국(3.88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호주는 3.75편으로 3위를, 프랑스는 3.44편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석채 前 KT회장 3차 소환 앞두고 병원 입원
횡령·배임 의혹으로 수사로 22일 검찰에 3차 소환 예정이던 이석채(68) 전 KT 회장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회장은 출석 통보 시각 직전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병원 입원치료로 인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KT 측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밤새 두통과 복통을 호소해 오늘 오전 7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다"며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이 높.. 
현대그룹, 금융3사 매각으로 유동성 조달…금융업 철수
자구안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를 매각해 7000억원에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그룹은 금융업에서 철수한다. 현대상선이 중심이 되는 해운, 현대로지스틱스의 물류, 현대엘리베이터의 산업기계, 현대아산의 대북사업 등 4개부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대상선이 보유한 항만터미널사업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고 벌.. 
범야권, '대선개입 특검법안' 발의…"결국 답은 특검"
민주당과 정의당,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 범야권이 22일 국가정보원 등 대선개입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하며 청와대와 여당의 수용을 촉구했다.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각계 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범정부적 대선개입 상황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용 등에 관한 법률안' .. 
경찰, 민주노총 본부 1층 현관문 부수고 진입 시도
경찰은 22일 오전 11시09분께 전국철도노동조합 김명환 위원장 등 핵심간부가 은신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1층 현관문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노총 건물 14층과 15층에 김명환 위원장 등 지도부 6명이 모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2일 오전 9시35분께 전국철도노동조합 김명환 위원장 등 핵심간부가 은신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정동 민주.. 
유정복 안행 "철도노조, 영장집행 응할 것 "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22일 철도파업 주동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의 법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체포영장 집행 방해 행위를 중단하고 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집행부는 영장집행에 응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국민공동호소문을 발표, "정부는 오늘 아침 9시, .. 
철도파업 14일째…내일부터 운행 70%로 감축
철도노조가 파업 3주차에 접어드는 23일부터는 철도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22일 오전 수도권 전철과 KTX는 평소의 100%, 일반열차는 60%로 운행 중이며, 화물열차의 경우 45.5%로 전체적으로 83.3%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파업복귀자는 1075명(12.3%)으로, 21일 오전 6시 기준 1030명(11.8%)에 비해 4.. 
'성형' 전후 비교사진...알고보니 '화장발'
성형 수술 전후 사진을 광고하면서 색조 화장으로 성형 효과를 부풀려 광고한 의원들이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성형 효과를 지나치게 부풀리는 등 거짓·과장 광고한 전국 13개 성형외과 병·의원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정 대상은 미래의원, 이지앤성형외과병원, 끌리닉에스의원, 오렌지성형외과, 로미안성형외과의원, 라피앙스의원, 오페라성형외과의원, 허쉬성영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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