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폭력
    가정폭력이 심각하다...부부 폭력률도 44.5%
    전체 가정의 절반 가량이 가족 구성원의 폭력에 시달리는 등 가정폭력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만 19세 이상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부부 폭력률(통제 제외)이 44.5%로 6년 새 5.2%포인트나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폭력 유형은 여성의 경우 남편이 때리려고 위협하는 등 '정서적 폭력을 경험'한 경..
  • 시리아 기독교 유적
    유네스코 "불법 발굴로 시리아 문화유적 황폐화"
    【유엔=AP/뉴시스】 유네스코(UNESCO)가 시리아 전역에서 벌어지는 고고 유적에 대한 불법적인 발굴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반다린 유네스코 문화담당 사무총장보는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발굴이 고대 수메르 도시인 마리부터 에블라, 팔미라, 아파메아에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다린 사무총장보는 "모든 지역에서 불법 발굴이 성행하며 몇 ..
  • 반기문 UN 총장 "소치올림픽 중 전쟁 멈춰야"
    【소치=AP/뉴시스】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세계의 전쟁 당사자들이 무기를 내려놓기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 휴전(Olympic Truce)'의 준수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내전 중인 시리아와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언급하며..
  • 추경예산안 130인 찬성으로 본회의 통과
    6월 지방선거 관련법 국회통과…주요내용은?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합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정개특위로부터 제출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정당의 후보자추천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 받아 벌금형을 선고 받을 자는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 KT 자회사 직원 2800억 사기대출…위조·SPC 등 동원
    KT의 자회사인 KT ENS 직원이 시중은행 등 금융권을 상대로 280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를 벌였다. 금융당국은 KT ENS 직원 김모씨와 N사 등 몇개 회사가 조직적으로 공모해 서류위조 등을 통해 이같은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금융권의 대출경위와 여신심사 소홀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씨와 N사 등은 수년 전부터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휴대폰..
  • 브라질 가뭄에 국제 커피 원두값 인상…올 들어 29%↑
    【뉴욕=AP/뉴시스】5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가뭄 여파로 국제 원두값이 7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3월물 커피 원두 선물 가격은 5%(6.85센트) 오른 파운드(454g)당 1.4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국제 원두 가격은 올해에만 29%나 올랐다. 이는 커피 주산지인 브라질 중부와 북동부에..
  • 기초연금 소득하위 70%를 대상 지급방안 선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날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70%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것과 모든 노인에게 지급하는 것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기초연금을 차등해 지급하는 방식과 20만원씩 동일하게 지급하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72.4%는 차등 지급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소득하위 70% ..
  • 기초연금 여·야·정협의체, 20일까지 합의안 만들기로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논의하는 여·야·정협의체가 오는 20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6일 합의했다. 협의체는 또 기초연금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 각 2인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하는 5인 실무협의체를 운영키로 뜻을 모았다. 5인 실무협의체는 9일 첫 회의를 가진다. 여야정협의체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과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이날 오후 문 장관과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
  • 국군사이버 사령부 수사
    軍, 北요구에도…"키리졸브 연습 정상적 진행"
    국방부는 북한이 이달 말 시작할 예정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 중단 요구를 거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6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훈련으로 일정대로 진행된다"며 "이산가족 상봉과는 별개 문제로 계획된 일정대로 소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어 "대화와 침략전쟁연습, 화해와 대결소동은..
  • 가정동
    국방부 "北, DMZ 평화공원 수용시 DMZ 비무장 조치"
    국방부가 정부의 'DMZ 세계평화공원' 구상을 북한이 수용할 경우 지뢰제거 등 DMZ(비무장지대)의 비무장화와 같은 군사적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6일 박근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방부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군의 준비 태세와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 류 실장은 업무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와 외교부의 통일준비와 국제협력 강화 방안이 ..
  • 청문회보다 법정 택한 김용판
    '국정원 수사축소' 김용판 前서울청장 무죄선고
    국정원 정치·선거개입 사건의 경찰 수사를 의도적으로 은폐·축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판(55)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6일 공직선거법과 경찰공무원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정원 사건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제기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진술..
  • 한미연합훈련
    北, 한미군사훈련 중지 촉구...'이산상봉 재고' 시사
    북한 국방위원회가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의 재고를 시사하며 한미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촉구했다. 북한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은 6일 성명을 통해 적십자 실무접촉이 진행되던 5일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가 서해 직도상공에서 훈련을 가졌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편대들이 기어들게 나라의 영공을 개방하고 있는 속에서 신뢰를 조성하고 관계를 개선하자고 어떻게 외쳐댈 수 있겠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