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황사를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맑던 하늘이 차차 흐려지다 낮에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5~30㎜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남해안, 울릉도·독도는 5~10㎜의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은 5㎜ 미만이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 
음식점·PC방 금연구역, 내일부터 '엄격'
4월 부터는 음식점, PC방, 커피숍 등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될 경우 흡연자와 업소 모두 예외없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연초 시행된 실내 금연구역 확대 이후 그동안 법을 위반한 흡연자와 업소에 대해 계도와 단속을 병행했지만 다음 달부터 계도없이 금연 단속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100㎡ 미만 넓이의 소규모 음식점을 .. 우윤근 "공무원연금, 3대원칙 속 5월6일 이전 합의 노력"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31일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과 관련, "재정절감 효과, 적정 노후소득 보장, 사회적 연대 강화 세 가지 원칙과 함께 가면서 가능하면 5월6일 이전에 합의를 이뤄내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당은 (실무기구 구성에 대한) 큰 틀에서 합의가 있었던 만큼 시간에 매이기 보단 대타.. 
4월 건강보험료 폭탄 막는다…월별 부과로 전환
정부가 4월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 폭탄을 막기 위해 정산 제도를 당월 보수에 대한 부과 방식으로 바꾼다. 1년 치 소득변동분을 4월 한 달간 한꺼번에 납부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당월보수 당월부과 체계를 부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의 건강보험료를 당월 보수에 대한 부과 방식으로 의무화하고, 당월 보수변경 신고가 적용되지 않는 사업.. 대법 "장래 군인퇴역연금도 이혼할 때 나눠야"
이혼시 장래에 받게 될 군인퇴역연금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군(軍) 공무원 출신 남편 A(58)씨와 B(57·여)씨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남편은 부인에게 이미 수령한 퇴직급여와 장래에 매달 지급받게 될 군인퇴역연금액의 30%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 
여야, 공무원연금 실무기구 재협상…합의도출 시도
여야는 31일 원내수석부대표간 물밑접촉을 갖고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구성을 놓고 합의도출을 시도한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타협기구 여야 공동위원장 등과 만나 전날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합의가 불발된 실무기구 구성을 위해 재협상에 들어간다... 
法 "朴 행적보도 '허위'"…명예훼손 여부 '쟁점'
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산케이신문의 보도를 '허위'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악의적인 보도였는지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檢, 동국제강 해외법인·총수일가 계좌 '검은 돈' 추적
동국제강 장세주(62)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외법인의 사업자금이 총수 일가에게 흘러들어간 구체적인 단서를 잡기 위해 계좌추적 등을 통해 자금흐름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동국제강이 원자재 수입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차액을 미국 등 해외법인에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송금한 정황을 잡고 관련 자금흐름을 분석중인 것.. 
"세월호 참사 1년"…정부, 5년간 30조 투입 안전관리 체계 개혁
정부가 세월호 참사 1년을 맞아 5년간 30억원을 들여 재난 현장 대응역량 강화,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토대로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하는 재난안전관리의 표준화된 틀을 만들기로 했다... 
[오늘의 설교] 멀리서도 보이는 용서의 나무
사형 틀을 종교의 상징을 삼은 것은 기독교 뿐 입니다. 우리는 왜 십자가를 걸어 놓고 있습니까? 십자가에서만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잘 담아낸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1971년 뉴욕 포스트에 실린 피트 헤밀의 칼럼 《Going Home》에 실린 실화입니다. 빙고라고 하는 한 남자가 뉴욕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여러 시간 동안 아무 말이 .. 
檢, '박범훈 비리' 공범 전 靑교육비서관 곧 소환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및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측근들을 통해 교육부에 외압을 넣은 구체적인 정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임 때 같이 근무했던 이모(61)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소환을 통보할 계획이다... 
'대리기사 폭행' 김현 의원 7시간 넘게 조사 후 귀가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7시간 여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송강 부장검사)는 30일 오후 2시께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사건 송치된 지 5개월 만의 일이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