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삼성물산-제일모직 기업결합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기업결합신고를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기업결합신고에 대한 회신을 통해 "심사결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7조(기업결합의제한) 제1항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지난달 27일 공정위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기업결합을 신고한 바 있다...
  • 은행권, 사상 첫 연 0%대 적금 등장
    은행권에 연 0%대 예·적금 상품이 사상 최초로 등장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전날 6개월 만기 정기적금의 금리를 연 1.1%에서 0.8%로 낮춰 고시했다. 씨티은행은 1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연 1.08%에서 0.93%로 낮췄다.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연 0%대까지 낮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 찰스턴 흑인 교회에 백인 총기난사…9명 사망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한 백인이 흑인 교회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 중이던 흑인 9명이 사망했다. 8명은 그자리에서 숨졌고,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이 사건을 '증오범죄'로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다. "기도모임에 참석 중인 사..
  • '인터넷 전문 은행' 연내 1~2곳 예비인가
    이르면 올해 안에 인터넷 전문은행 1~2곳이 예비인가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은산분리 규제를 일부 완화해 산업자본도 인터넷은행 지분을 50%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대기업은 제외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인터넷 전문은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인터넷은행은 일반은행과 달리 산업자본도 지분의 50%까지 소유할..
  • 검찰,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무기징역'까지 구형
    검찰이 대표적인 서민생활침해범죄인 보이스피싱을 엄단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게 최대 무기징역을 구형하는 등 구형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안상돈 검사장)는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게 법정최고형을 구형하는 등 강화된 구형기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 대해 사기죄 법정최고형인 징역 10년 이상을 구형하고..
  • [여자WC] 이번엔 넘지 못한 프랑스에 도전
    짜릿한 역전 드라마로 사상 첫 승과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프랑스를 상대로 또 한 번의 기적을 노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유럽 축구계를 대표하는 프랑스는 남자 못지 않게 여자들의..
  • 삼성 - 엘리엇, 팽팽한 줄다리기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가처분 신청 법원 심문을 하루 앞두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불공정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엘리엇이 지금까지의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엘리엇의 주장을 일축했다. 엘리엇은 18일 "합병안이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며 삼성물산의 주주들에게 심각하게 불공정하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 WHO 사무총장 "한국 메르스, 종식될 수 있다"
    마가렛 찬(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8일 "우리의 바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한국에서 발병된 메르스는 종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찬 총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기대응이 늦기는 했지만 이후에는 최고 수준의 역학조사가 이뤄졌다. 전세계에서 이만큼 대응할 수 있는 국가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 메르스 환자, 강동경희 투석실 이용...대량 감염 우려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하던 중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환자가 증상 발현 후 병원 내 투석실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투석실에는 메르스에 취약한 기저질환자 111명이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돼 '병원 내(內)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65번(79) 환자는 메르스 증상이 발현한 지난 9일 이후 16일까지..
  • 한국공항공사, 전국 공항 운항정보 실시간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전국 14개 공항에 대한 운항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의 실시간 운항정보를 지난달 2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제공한 데 이어 12일부터 PC버전으로도 볼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가 포털 검색창에 항공기 편명을 입력하면, 해당 항공기의 출발·도착 정보 및 탑승구 위치, 항공기의 운항 현황 ..
  • 메르스 확진 부부 첫 사망…당국 "유족 보상 검토"
    병든 남편을 간병하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됐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그는 지난 3일 사망한 36번(82) 환자의 배우자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의 유족에게 국비 위로금 등과 같은 보상을 검토 중이다. 1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숨진 82번(83·여) 환자는 5월28~30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남편인 36번 환자의 병간호를 하다 바이러스에..
  • 한기총
    박원순 시장 "퀴어 퍼레이드, 직권취소 못한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18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방문해, 메르스 사태와 관련 협조를 요청하며, 동성애 축제 등 여러 현안을 두고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교계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회언론회 유만석 목사, 소강석 목사,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 공동부회장 이태근 목사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