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문희상(70)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조양호(66)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한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성화)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와 소공동 한진 본사, 공항동의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의원은 2004년 경복고 4년 후배인 조 회장에게 .. 
아베, '70년 담화' 각의 결정 없이 발표 검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올 여름 발표할 예정인 '종전 70년 담화'와 관련한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및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에서의 결정은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여겨진다. 전후 50년 담화인 무라야마(村山) 총리 담화, 60년 담화인 고이즈미(小泉) 총리 담화 모두 내각의 결정에 따라 발표됐다. .. 민주노총 "7월15일 2차 총파업" 선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음달 15일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1차 노동시장개혁 추진계획은 임금체계 개악 공세를 시작으로 직접 현장에 대한 지배개입을 행사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일반해고 확대, 임금피크제와 성과급 등 임금체계 개악, .. 
현대차, 한 달 새 시총 2위→4위 추락
지난달 중순까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켜온 현대자동차가 한달 만에 4위자리까지 밀려났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 시가총액은 29조764억원을 기록해 29조6587억원을 기록한 한국전력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현대차 주가가 1.54% 올랐지만 한국전력의 상승폭(4.76%)이 더 커 3위와 4위의 자리바꿈이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SK하이닉스에 3위 .. 인천공항철도 국민은행 컨소시엄에 매각
인천공항철도가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컨소시엄에 1조8000억원에 매각된다. 아울러 최소운임수입을 보장하지 않는 대신 비용보전방식(SCS)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의 인천공항철도 보유지분 65.9%를 국민은행·기업은행 컨소시엄(KB사모투자신타펀드)에 1조8200억원을 받고 넘긴다고 22일 밝혔다. .. 
朴대통령 "한일 당면현안 잘 해결해 새 미래 열자"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당면 현안을 잘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베 총리도 이에 화답했다. 양국 정상이 꽉막혀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한 개선노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자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현지를 찾은 윤병세.. 잠복기 논란 속 '가족 감염' 가능성…171번 환자 '경로' 촉각
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추가 확진된 171번(60·여) 환자의 감염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병원 내(內) 감염이 아닌 '가족 간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탓이다. 이는 곧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의미하기도 한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71번 환자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3번(65·6월16일 사망), 1.. 김무성 "野, 여야정 좋은 제안…검토하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발표한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 제안에 대해 "좋은 제안"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의 제안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나 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 보건당국 "삼성서울병원 등 집중관리병원 격리연장 검토"
보건당국이 삼성서울병원 등 집중관리병원의 격리해제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추가적인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집중관리병원에 대해서는 격리해제 또는 격리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76번 환자의 엑스레이(X-ray) 촬영을 담당했던 방사선사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청병원 간병인..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경기침체·추경·가계부채 '쟁점'
6월 임시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추가경정 예산 편성 여부, 양극화 심화와 가계부채 증대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메르스 여파에 따른 추경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저는 추경에 반대하지 않지만 .. 파키스탄 폭염에 최소 122명 사망...45도C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에서 폭염으로 최소 122명이 숨졌다고 AFP, BBC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사망자 중 대부분이 지난 주말 신드주 주도 카라치 등지에서 45℃까지 치솟는 폭염에 숨졌다고 밝혔다. 신드 주정부 보건부의 사예드 망네조 장관은 AFP에 "지난 20일 이후 폭염으로 카라치에서 114명, 신드주 3개구에서 8명 등 모두 122명이.. 
개성공단 임금문제 진전 없어…정부 "협의는 계속"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문제와 공단 노동규정 개정을 둘러싼 남북간 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협의는 계속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임금문제에서 새로운 진전은 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합의결과 합의는 아직까지 도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다만 "(남북한 개성공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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