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체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각적 상징물은 단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다. 수만 명의 참가자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이 화려한 스펙터클은 대내외적인 체제 결속의 핵심 기제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이 거대한 공연의 이면에는 체제가 요구하는 완벽한 인간 기계화와 철저한 기만전술이 숨겨져 있다... [사설] ‘엄마·아빠’가 성 차별적 용어라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7일 각급 학교에 보낸 ‘다양한 가족 형태 존중을 위한 고정관념 용어 개선 안내’ 공문이 ‘젠더 평등’을 부추긴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교육청 측은 전교조와의 정책적 합의에 따라 ‘학부모’, ‘엄마·아빠’, ‘부모’ 대신 ‘보호자’, ‘보호자1·보호자2’ 등으로 용어상 표현을 개선했다는 설명인데 ‘성 평등’ 가치관을 심으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사설] 역사 왜곡·조롱, 징계만이 능사 아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고교 야구시합 도중 상대팀을 향해 역사 왜곡과 조롱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은 배제고 야구선수들의 징계 해제를 요청했다. 해당 징계 처분을 철회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의 재심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도 잇따르고 있다... 
“제헌 헌법 정신 회복하고 법치주의 계승·발전을”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제헌절 78주년을 맞아 13일 발표한 논평에서 “헌법이 살아 있는 나라,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 국민의 자유와 생명이 보호받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제헌절이 단순히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어떤 가치 위에 세워졌는지를 확인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날이라고 평가했다... 
배양영재(培養英才)
1886년 6월 8일 고종 임금은 아펜젤러가 시작한 학교에 「배양영재(培養英才)」라는 글을 하사했다. 그리고 그 글에서 ‘배재학당’이라는 교명이 생겨났다. 배재학당은 1885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 헨리 게하르트 아펜젤러가 세운 교육기관이다. ‘배재학당’이라는 이름은, ‘인재를 길러내는 배움의 집’이라는 뜻이다. 배재학당의 교육이념은, 마태복음 20:26~28의 “큰 사람이 되고자 하는 자는.. 
미군, 이란 3차 공습…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응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을 상대로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공습에 나섰다. 공격받은 선박에서는 화재와 엔진 손상이 발생했으며 민간인 선원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7시 15분께 이란에 대한 이번 주 세 번째 공습을 시작했다”.. 
이란, 중동 미군기지 보복 공격… 쿠웨이트·바레인·UAE서 폭발음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중동 지역의 미군 목표물을 겨냥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웨이트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는 폭발음이 들렸으며 각국은 방공망을 가동했다. 프레스TV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란이 미국 목표물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며 “요르단도 방공망을 가동했다”고 전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검사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는 헌법 위배”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관련 권한을 어떤 형태로든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은 검찰청을 폐지해 검사의 권한을 분산하는 것까지 막고 있지는 않지만, 수사의 주체인 검사가 가진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은 헌법의 체계정당성 원리에 반해 위헌 소지가 .. 
포항·경산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행정안전부는 12일 오전 11시 포항과 경산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상황관리관으로 파견된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이날 오전 경산시청에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어 주요 조치 사항을 살핀 뒤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교회학교 교육, 눈을 잡지 말고 마음을 움직여라
오늘의 교회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영상은 더 선명해졌고, 무대는 더 화려해졌으며, 프로그램은 더 재미있어졌다.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콘텐츠는 넘쳐난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아이들의 눈은 붙잡았는데, 과연 마음도 붙잡았는가?” 눈은 순간을 기억하지만, 마음은 평생을 기억한다. 재미있는 게임은 며칠이면 잊혀지지만, 한 교사의 진심 .. 
배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단장(斷腸)의 심정, 성도는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5)
창세 전에 택함을 입고 예수의 대속의 공로를 입은 성도들이 이 배신자를 향한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사는 것은, 신앙생활의 여유가 있을 때 행하는 '고난도 옵션'이 아니다. 그것은 성경 전체가 우리를 향해 일관되게 선포하는 하나님의 준엄한 '요구'요, '교훈'이며, 반드시 순종해야 할 '명령'이다. 많은 이들이 구약의 율법은 복수와 징벌의 법이라고 생각하지만, 구약의 율법 역시 나를 미워하고 배.. 
영국 맨섬 기독교계, 조력존엄사 법안 반대 촉구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영국 왕실령 맨섬(Isle of Man)의 기독교 교계가 현재 의회에서 추진 중인 조력존엄사 법안에 대해 취약계층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7월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성공회, 감리교, 가톨릭 등 맨섬 내 주요 기독교 단체들을 대표하는 '맨섬의 살아있는 교회들' 연합은 해당 법안이 성급하게 입법되고 있다며 의회에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