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능력이 마음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마음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마음은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것부터 인생을 좌우할 만한 크고 극적인 결정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모든 행동, 반응, 상호작용을 다스린다. 말 속에는 말하는 이의 마음이 드러난다... 
2023년 獨 가톨릭교회 공식 탈퇴자 40만명 넘어
지난 2023년 총 40만2천694명이 독일 가톨릭교회를 공식적으로 떠났다. 이는 상당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2022년 기록보다 약간 적은 수치다. 이같은 통계를 발표한 독일 주교회의는 이 수치가 높지만 전년도에 기록된 52만2천821명보다 약간 감소했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두번째로 높은 이탈률이라고 내셔널가톨릭리포터(NCR)가 보도했다... 
“할아버지, 목욕 가요”
주말이면 꼭 걸려오는 폰이 있다. 초등 4년 손주의 목소리이다. “할아버지 배드민턴 치고, 목욕 가요” 폰을 받을 때마다 즐겁다. 아파트 실내체육관으로 향한다. 큰 손주랑 먼저 농구를 하다가 보채는 둘째 손주랑 배드민턴을 신나게 친다. 한 시간 후쯤에는 어김없이 목욕탕으로 향한다. 목욕탕은 마치 저들의 세상이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덩달아 할아비도 즐겁고….. 
「교회와 법」, 제11권 1호(2024.8.31 발행) 원고 모집 공고
(사)한국교회법학회는 교회법을 통해 교회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회복하고, 교회의 자유와 정교분리를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초교파적 학술단체이다. 「교회와 법」(The Journal of Church and Law)은 교회법학회가 매년 2월과 8월, 2회 발행하는 학술지로 교회의 ‘신앙공동체’로서의 측면과 ‘교인들의 단체(사단)’라는 측면에 관련된 신학적, 법적 문제들을 연구주제로 한다. (.. 
“박해받는 신자들이 기독교 대의 발전시키는데 도움 주고파”
전 미국 비키 하츨러 하원의원이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위원으로 임명되면서 “박해받는 신자들이 전 세계에서 기독교 대의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무부와 미국 의회에 세계 종교의 자유 문제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의회 위임 독립 전문가 기구인 USCIRF는 하츨러 의원을 포함한 세 명의 새로운 위.. 
6일 대전 퀴어행사 예고에… “강력 규탄·저항”
오는 6일 대전에서 퀴어행사가 예고된 가운데, ‘FIRST Korea 시민연대’, ‘건강한대전을만들어가는범시민연대’ 등 단체들이 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1일 대전역 앞에서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우리의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7월 6일 대전에서 ‘대전을 살리고 가정을 세우는 건강한 가족 시민대회’를 개최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는 반사회적인 성혁명 교육, 가.. 
나비워십 작곡가 안성애, 첫 싱글 ‘하나님 나라를’ 발매
나비워십의 멤버로 ‘내게로 오라’와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를 작사·작곡했던 안성애 씨가 첫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하나님 나라를’은 안성애 씨가 작사·작곡과 함께 피아노를 연주했고, 나비워십의 워십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이정기 목사가 노래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최성은 목사 “로잔, 예수 외 다른 복음 전하면 생명력 잃을 것”
지구촌교회 담임이자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성은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로잔운동은 그 생명력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최근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에서 “다중심적 선교가 하나님의 지상 대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독교 신앙의 정수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다시 말해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의 우월성(supremacy)과 유.. 
美 국무부 발표… “인도 내 기독교 박해 우려 수준”
미국 국무부가 최근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인도 내 기독교인 및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박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올해 초, 바이든 행정부는 인도를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CPC) 목록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국제 기독교 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역전의 인생, 마부 이자익(李自益)
조선시대 말 무렵 우리나라는 강대국 외세의 압력과 세계적인 식민지 쟁탈로 인한 약소국으로 파행을 걷고 있었다. 국내적인 정치적 혼란과 파당 싸움으로 국민들은 극한 경제적 가난과 불안한 삶을 영위하는 연속이었다. 특히 일본과 청나라 그리고 러시아 대국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현실과 미래가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한기총 “공갈미수·배임수재 고발건 무혐의 종결”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대표)의 전 비서실장인 이은재 목사, 김운복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공갈미수, 배임수재 혐의 고발사건이 ‘불송치(혐의없음)’ 됐다고 한기총이 1일 밝혔다. 2개월에 걸친 경찰 수사 끝에 무혐의로 종결됐다는 것이다... 
“의협, 환자 생각해 중도(中道)의 길 택해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의협은 환자를 생각해서 중도(中道)의 길을 택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1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의정갈등이 서울대의 휴진 중단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러한 서울대 의대 비대위의 결정은 지금까지 추이를 지켜본 국민들에게 한숨을 돌리게 하는 현명한 결정이며 의사의 본분을 지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