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념전쟁 시대… 교회는 하늘이념 추구하고 있나”
    그는 지팡이를 짚었다. 70이 넘은 노구는 스스로를 지탱할 힘이 없어보였다. 순간, 휘청하길래 얼른 몸을 받쳤다. 그런데 손을 뿌리친다. “혼자 걸을 수 있다”면서. 이윽고 한참이나 걸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휴~” 긴 한 숨을 내쉬더니 기자를 향해 웃어 보이는 장재효 목사(성은교회). “아직 쌩쌩해, 허허”..
  • 목회자 위해 3년간 철야 기도… 잠든 시간보다 기도 시간이 더 많았던 기도의 여종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 원로 이원상 목사의 장모, 강옥화 권사의 백수 감사예배가 교회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지난 12월 3일 100세 생일을 맞은 강옥화 권사는 1977년 사위인 이원상 목사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부임하면서 부터 기도와 금식으로 중보하고 교회를 섬겨오며 목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이원상 목사는 “조용히 가족 간의 축하잔치로 넘어가려 했는 데, 교회에서 ..
  • 19대 총선 레이스 신호탄..금주 예비후보등록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전의 신호탄인 예비후보자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된다. 중앙선관위는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19대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을 선거 120일 전인 이날부터 접수해 내년 3월21일까지 계속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저하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정치신인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출마 희망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게 된..
  • 개기월식 관측…11년만의 '우주쇼'에 서울 곳곳서 '탄성'
    10일 오후 11시 33분. 개기월식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16일 이후 처음으로, 다음에는 2018년에야 볼 수 있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 때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어두운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 '물바다' 된 부산도시철도 양정역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사에서 엘리베이트 공사를 하던 중 대형상수관이 파손되면서 흙탕물이 승강장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역사 내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열차가 양정역을 무정차로 통과했다...
  • 윤여준 "박근혜·안철수 대통령 자질인 '공공성' 충분"
    최근 <대통령의 자격>을 펴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72·사진)은 "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원장 모두 대통령의 자질인 '공공성' 차원에서 훌륭한 덕목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윤 전 장관은 9일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국가의 핵심가치는 연대성이고, 연대성은 공공성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대통령은 공공성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WCC 레바논에서 '이주민 문제‘ 해결법 모색
    WCC 레바논에서 '이주민 문제‘ 해결법 모색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에큐메니칼 기구들의 대표들과 이주민 교회 리더들, 이주민 활동가들이 최근 레바논 베리우트에서 열린 WCC 모임에서 이주민에 대한 윤리관에 대해 논의했다. 모인 참석자들은 추방된 난민 공동체의 힘겨운 상황을 발생시키고 이에 대한 교회가 직면한 윤리관과 더불어 수많은 문제점을 야기한 세계적인 이주민의 문제점들을 논의했다. ..
  • 장영춘 목사 “성령만이 화합 가능케 한다”
    세계성령운동뉴욕협의회(회장 이만호 목사)가 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송년감사예배 및 뉴욕 성시화기도회를 열고 뉴욕교계의 화합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약 14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들이 참석해 합심해서 기도했다...
  • "다같이 성탄 기쁨을..."
    (A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한 공연에서 아동복지시설 'SOS어린이마을'의 아동들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합창하고 있다. ..
  • 강추위 속 첫눈
    서울에 첫 눈이 내린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두터운 방한복 차림으로 눈을 맞으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