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하는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시민이 전기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내달 전기요금 ㎾h당 5원 인상… 4인 가구 월평균 1535원 오른다
    한국전력은 오는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h당 0원에서 5원으로 인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구입에 쓴 비용에 맞춰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요금 항목이다. 산업용을 비롯한 용도별 전기요금 인상 폭 역시 ㎾h당 5원으로 동일하다...
  • 서울시내 오피스텔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3분기 전기요금 오늘 발표… 고물가 속 인상 유력
    한국전력이 27일 오후 3시경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정부와 한전은 매 분기마다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비의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를 결정하고 있다. 조정 폭은 1킬로와트시(㎾h)당 분기별 ±3원, 연간 ±5원으로 상·하한 제한이 있다...
  •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2.81)보다 28.49포인트(1.22%) 내린 2314.32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6.96)보다 32.58포인트(4.36%) 내린 714.38에 거래를 종료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보다 4.5원 상승한 1301.8원에 마감했다.
    환율 1300원 돌파… 유학생들·수입기업 '비명'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 보다 4.5원 상승한 1301.8원에 마감했다. 역대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건 1997~1998년 외환위기, 2001~2002년 닷컴버블 붕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연장근로 ‘주→월 단위’ 개편… 주52시간제 유연화 추진
    정부가 현행 '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현재 1주(12시간)로 제한된 연장근로단위를 4주(48시간)로 늘려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 증시
    추락한 한국증시, 바닥은 어디
    아시아증시 가운데 한국증시가 나홀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추락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지만 명확한 해석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수가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나 떨어지는 칼날이라며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
    尹, 임대차 3법 개선·취약계층 고금리 부담 경감 방안 지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아침 대수비(대통령-수석비서비회의 약칭)에서도 평소와 같이 경제로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대통령이 가장 관심을 기울인 것은 주요 농축산물 집중관리를 통한 장바구니 물가 챙기기"라고 전했다...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공공기관경영평가 주요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공기관 경평 코레일 등 18곳 낙제… 한전에 성과급 반납 권고
    국내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8곳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미흡) 이하 '낙제점'을 받았다. 정부는 실적 부진을 겪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고, 3명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내렸다...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민간 주도 성장 앞세운 정부… 위기 극복 해법 될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현재 우리 경제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전쟁'의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경제수석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3고 대응 비상경제체제 전환… 尹, 선제대응 지시"
    대통령실이 신(新)3고(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체제로 전환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전 참모진이 민생경제 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내각도 매주 비상경제 장관회의 체제로 돌입한다...
  • 코스피가 나스닥 급락의 영향으로 2400선까지 하락했다.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2400선을 나타내고 있다. ⓒ뉴시스
    "하루 만에 연봉이"… 휘청이는 코스피에 한숨쉬는 개미들
    "하루 만에 눈 앞에서 연봉이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제일 부러운 사람요? 곱버스(인버스 2배) 투자자랑 예수금 많은 사람이요. 아, 오늘 주식 처음 시작하려던 사람도요.",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 35%대 입니다. 바이오 종목 중 손실이 80%대까지 난 것도 있다니까요"..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적 모임 10인, 영업시간 밤 12시까지가 적용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젊음의 거리의 한 식당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자영업 절반 "현 최저임금도 많아… 물가상승 가장 부담"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및 근로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51.8%가 현재 최저임금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최저임금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14.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