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동물보호소에 'John Hwang'이라는 남자가 방문을 했습니다.

수많은 유기견들을 보던 중... 한 강아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난히 다른 유기견에 비해 축 쳐져있고, 고개를 숙인 채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슬퍼 보이는 강아지였습니다.

그리고 한쪽  눈 또한 잘 뜨지 못해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지쳐서 힘없이 철창에 기대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면서 남자는 "강아지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철창을 사이에 두고 남자의 손이 강아지에게 닿자, 그 느낌이 그리웠던지 강아지는 자신의 머리를 더 쓰다듬어 달라며 남자의 손길을 따라 철창에 기댑니다.

남자는 강아지의 그러한 모습에 차마 그 자리를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설명: 새로운 주인을 만나 집으로 오게 된 강아지의 모습.

사진설명: 건강을 회복하면서 예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아지.

강아지는 주인으로부터 'Misty'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주인에게 입양이 된 이후부터는 건강하게 잘 뛰어 다니고, 애교도 잘 부린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강아지가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나날만 보냈으면 합니다. 

출처: onegreen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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