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 새벽(현지시간) 인도 서부 뭄바이 인근 3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이 남성의 이름은 칼리드 칸(42)으로 붕괴 현장에서 건물 기둥에 다리가 눌려 움직일수 없었습니다. 

칸은 손에 있던 휴대전화를 이용해 죽을지 모르는 상황을 인지하고 아내에게 마지막 영상 편지를 남겼던 것입니다.

BBC가 공개한 영상에는 그의 급박한 상황을 담고 있는데요. 

칸은 "살아남게 된다면 신에게 감사하겠다. 살아남지 못한다면 마지막 작별 인사가 될 것이다"라며 사랑하는 아내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그런데 신의 도움이 었을까요. 그는 낮 12시쯤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후 칸은  붕괴 당시 가족들의 위치를 알았기에 적극적으로 구조팀을 돕기도 했습니다. 

칸이 구조팀을 도와 생존한 사람은 약2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남동생 압둘라 칸(32)과 아들 아사드(3)는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