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을 붙들고 자신을 제발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눈시울을 붉게 만듭니다.

 

온몸이 흙투성이에 얼마나 굶었는지 야윈 몸, 가녀린 앞발로 마지막 생명의 끈을 붙들어 봅니다.

애니멀플래닛imgur

지낼 곳을 잃고 먹을 것도 없이 홀로 이리저리 떠돌던 아기 고양이는 그래도 살아보고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앙상한 몸을 오들오들 떨던 고양이는 지나가는 나그네의 신발에 잠시나마 몸을 기대어 봅니다.

애니멀플래닛imgur

이 사진은 "도대체 고양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고통받아야 하는가"라는 반문과 함께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올라와 많은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또한 작성자는 고양이 이외에도 생명의 위험에 처한 다른 동물들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습니다.

지느러미에 그물이 칭칭 감겨 있는 고래, 목에 낀 그물로 고통받는 물개, 플라스틱 고리에 끼어 몸통의 모양이 변형된 거북이.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에 생태계가 파괴되고 이로 인해 위험에 빠진 동물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의 간절함은 통했을까요? 고양이가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imgu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