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롱 집사와 기둥같은 제직
©한국교회건강연구원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지금의 교회는 위기에 처했다.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고속 성장한 한국교회였지만, “이대로는 안된다”는 자성과 함께 한국교회 성장의 재도약을 위해선 회개와 각성을 통한 교회 갱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성장’위주로 달려왔던 과거를 탈피해, ‘건강’한 교회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국교회 목회 생태계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의 허리역할을 감당해야할 청지기•제직을 바르게 훈련시켜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이러한 갈급함을 해소시켜줄 책,『나이롱 집사와 기둥 같은 제직』(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 출간돼 화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야심차게 내놓은『나이롱 집사와 기둥 같은 제직』은 주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를 꿈꾸며 17년간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온 한국교회건강연구원과 이효상 원장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내놓은 역작이다.

1.2권으로 구성된 책에는 17년간 한국교회의 목회 생태계를 지키며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열기 위해 오랫동안 수고하고 헌신해온 땀과 노력, 열정의 자취가 그대로 스며있다. 저자는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지키고 세우고자 하는 일편단심의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한국교회 청지기•제직들에게 띄우는 사랑의 연서를 써 내려갔다. 장인의 손길처럼 한 땀, 한 땀 문장을 써 내려가며, 건강하게 부흥하는 아름다운 교회와 성경적 청지기•제직을 세우고 싶은 모든 목회자의 바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러면서 흔히 말하는 나쁜 의미의 ‘나이롱 집사’로 전락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헌신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주님께 칭찬받는 ‘기둥 같은’ 귀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했다. 성된 청지기로, 성도에서 사명자로 헌신하기를 소망하는 이들에게 귀한 도전을 주며, ‘나이롱 집사’를 ‘교회의 기둥 같은 제직’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슬기로운 교회생활과 사명 지침서다. 또한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비타민 같은 영양만점 기념도서다.

특히 저자는 다소 딱딱하고 재미가 없을 수 있는 내용이기에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독백하는 형식을 취하지 않고, 마치 청지기•제직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형식을 취했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때로는 사투리로, 때로는 웃지 못 할 해프닝으로, 전국 방방곡곡 교회에서 일어난 재미난 소재들을 한데 버무려 교회 냄새가 나고 사람 냄새가 나게 했다. 그러면서도 교회 전반에 있어 청지기•제직의 역할과 자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실제 저자는 1권(195p)에서 △교육과 훈련 △청지기•제직 세움 △성경의 청지기•제직들 △하나님, 교회, 목회자 이해 △초대교회 청지기•제직들, 2권(209p)에서 △예수님 따라하기 △청지기•제직의 기준과 자격 △삶의 모본 △청지기•제직회의 △은총의 통로 △청지기•제직들을 위한 제언 등을 통해 청지기•제직들이 책을 따라 술술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덧 청지기•제직으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이 서고, 섬기는 교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제직의 자기점검 체크포인트’를 비롯해 ‘나는 미숙한 제직인가? 성숙한 제직인가?’와 ‘서로의 정신으로’, ‘나의 지도력 측정’도 부록으로 첨부해 스스로 청지기•제직으로서 섬기는 교회의 기둥 같은 일꾼인지 파악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3.1운동 100주년을 넘어서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쓴 소리와 단 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저자의 이러한 외침은 청지기•제직들이 ‘일생동안 주님의 뜻이라면 무조건 순종하며’, ‘축복받는 일이라면 미루거나 양보하지 않고’, ‘원수 맺지 않고 화목하게 살고’, ‘상처를 싸매주며 치유하며 살고’, ‘하나님과 교회와 목회자를 자랑하며’ 살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

한국교회의 건강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건강한 교회문화를 만드는 한국 최고의 목회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은 건강한 교회문화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한국교회 싱크탱크이자, 전략발전소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가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발표하며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주님이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한국교회 방향성 제시 △한국교회 연합 사업추진 △목회자 연장 교육 △평신도 지도자의 훈련(기도, 말씀묵상, 전도, 제직훈련) △불신자의 영혼구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효상 원장

이효상 원장은 온갖 정치가 판을 쳐 한국교회의 정치 1번지라고 해도 무방한 종로5가에서 20여년 이상을 묵묵히 건강한 한국교회를 세우는 일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고려대 교육대학원에서 역사교육과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예장합동측 교단에 소속된 목회자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교회 종합건강을 진단하는 싱크탱크, 한국교회 건강연구원과 근대문화진흥원을 설립하여 원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 전체의 건강에 초점을 두고, 한국교회 종합 진단이 한국교회의 균형적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추천사

 “건강한 교회문화와 교회의 미래를 선도해 오신 교회건강연구원 이효상 원장님의 신간 저서『나이롱 집사와 기둥같은 제직』은 충성된 청지기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하기를 소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귀한 도전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기념도서로 출판되는 이 책은 ‘나이롱 집사’를 ‘교회의 기둥같은 제직’으로 차근 차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훈련 교재이자, 지침서로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하고 체질을 변화시켜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총회장)

“21세기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목회의 동역자가 되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때에『나이롱 집사와 기둥같은 제직』이라는 신간은 건강한 교회를 향한 열정의 결실이자, 한국교회를 향한 땀과 눈물과 열정과 애정이 버무려진 결과물입니다. 신앙생활은 디테일이라는 것을 보여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교회마다 영적부흥을 경험하는 사역이었으면 합니다.”

양병희 목사(영안교회/예장백석 증경 총회장)

“예수님을 닮아가려 몸부림치는 이원장님은 한국교회를 본래 좋아하고 미래를 고민합니다. 오래도록 사역현장에서 울고 웃으며 강연과 세미나를 인도해온 그의『나이롱 집사와 기둥같은 제직』저서는 ‘묵은지’같이 독특한 색깔과 맛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감각적면서도 영성을 회복시키는 명저입니다. 읽다보면 주옥같은 내용에 자연스럽게 감탄하며 밑줄을 치게 만듭니다. 이 원장님의 교회사랑과 복음의 씨뿌리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성진 목사(거룩한 빛 광성교회/크로스로드 이사장)

“이효상 원장님이 한국교회를 세우는 마음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집필한『나이롱 집사와 기둥같은 제직』이라는 책을 출간한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 지난 17년동안 한국교회의 목회 생태계를 지키며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열기 위해 오랫동안 수고하고 헌신해온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또한 한국교회를 지키며 세우고자 하는 일편단심 사랑의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한국교회 청지기 제직들에게 띄우는 사랑의 연서를 쓰는 마음으로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장편의 책을 저술 발간한 것을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예장합동교단 부총회장)

도서구입

『나이롱 집사와 기둥같은 제직』책의 교회별 단체주문은 교회건강연구원 홈페이지(www.ucbs.co.kr 도서주문 및 행사참가란)에 신청하면, 빠른 배송 받을 수 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예장합동교단 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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