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제29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지난 KWMA 제29회 정기총회를 마친 후. ©KWMA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최근 KWMA 이사장으로 이영훈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가 부임한 이후 선교의 흐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는 선교사 멤버케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제회에 관한 타당성조사가 시작된 것이다. 더구나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선교적 기여를 위한 네트위크가 구축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관계자는 "선교사공제회를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며, 공제회는 국가가 직접 시행할 수 없는 사회보장제도를 일임한 제도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수직역근로자에대한복지와수입향상을위해특별법'에 근거해 존재한다"면서 "회원의 자발적 참여로 기금을 조성하여 목적 실현을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복지기관"이라고 전했다. 즉 경찰공제회, 군인공제회처럼 선교사들 위한 공제회가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관련 담당자들에 따르면, 타당성조사에 앞서 이미 예비조사를 마쳤고, 현재의 진행과정으로 큰 어려움 없이 공제회를 설립하리라는 관측이다. 선교사공제회의 설립은 기존 선교사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선교사동원에 큰 동력을 얻으리라고 기대를 모았다.

나아가 중요한 부분은 “대형교회 선교적 기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다. 선교에 파급력이 큰 교회들이 모여서 선교연합과 협력을 모색한다. 교회가 커질수록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선교적 책무가 더 무겁다는 것을 인식하고 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선교사공제회”, “대형교회 선교적 기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은 한국선교의 큰 견인력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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