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제 67회기 2차 실행위원회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NCCK 제 67회기 제 2차 정기실행위원회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25일 오후 2시에 개최됐다. 이번 실행위원회에 올라온 안건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성명서 초안’ 심의였다.

이번 초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NCCK는 “북한 주민들은 미국과 UN이 주도하는 대북제재의 일차적 피해자가 되어 기본권을 유리당한 채 오랜 세월 동안 고난 받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어린이와 임산부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2019년 UN 보고서에 따르면, 1,100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영양실조 상태이며, 그 중 92%가 어린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이들은 “굶주리고 목마른 이들을 살피는 일은 인류 보편적 도리”라며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며,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하여 NCCK는 “UN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인도적 대북지원 제재를 즉각 해제하고, 북한 어린이, 여성, 장애인 등 최소한의 존엄성을 보장 받도록” 촉구했다.

또 이들은 “나눔과 상생의 경제협력을 위해 개성공단 재가동과 남북경협 활성화”를 촉구하며, “한반도평화경제체제가 확립되도록 국제사회의 협력”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정계는 한반도 평화문제는 냉전의 이분법으로 환원시켜 반 평화적 행동 중단을 촉구 한다”며 “한국 정부와 종교 및 시민사회의 주체적 행동”을 당부했다.

특히 이들은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함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적극적 평화 만들기를 위한 교회일치운동의 핵심”이라며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 경청과 그들의 아픔에 연대하는 일은 그리스도와 하나 됨”이며, “사회통합과 화해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은 “한국사회가 노동과 경제, 인권, 복지의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고, 분단 폭력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한을 치유하기 위해, NCCK는 치유와 화해를 위한 온 몸의 기도를 실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NCCK 제 67회기 2차 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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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들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강대국들은 우리에게 평화를 줄 수 없다”며 “평화는 하나님의 역사적 개입을 바라고, 더불어 우리 스스로 성취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이들은 “외세의 간섭에 의존하지 않고 민족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3.1운동 정신 100년 째, 모두 하나님의 평화의 농부가 되어 깨어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더불어 이들은 “하나님의 소망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행동하자”고 촉구하며, “좌절하지 않고 고난과 함께 평화의 길을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동의 재청으로 채택됐다.

아울러 27일 14시 27분에 DMZ 민(民)+평화 손잡기가 화천 평화의 댐에서 열린다. 화천 평화의 댐 세계평화의 종 앞 1시 집결해 기도회를 시작한다. 그리고 손을 잡는다. 환경주일연합예배는 5월 21일 오후 2시 대전빈들공동체교회에서 열린다.

다음 67회기 3차 실행위원회는 7월 25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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