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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GAiN 디렉터 컨퍼런스(GAiN Worldwide Director Conference)가 2019년 3월 4일~8일 서울에서 열렸다. GAiN(Global Aid Network)은 굶주림과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산소망과 생명의 자원으로 연결하는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다. 이 컨퍼런스에는 한국, 독일, 미국, 캐나다, 스페인, 영국, 호주,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필리핀, 11개 나라의 GAiN 대표를 비롯한 간사들이 총 24명 참가하였다. 매년 개최하는 ‘GAiN WW Director Conference’는 게인코리아가 설립된 2009년 이래로 1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디렉터 컨퍼런스에서는 GAiN WW의 비전을 검토하고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그리고 각 나라별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국제 GAiN의 방향과 미래에 대한 청사진에 대해 나누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서 협력하고 효과적인 사역을 펼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9년 게인코리아의 10주년을 맞이하여 최호영 대표는 “일본의 압제에서 해방되자마자 다시 한국동란으로 큰 아픔을 겪고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던 우리나라에 도움을 손길을 펼친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받은 사랑을 다시 베풀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게인코리아 1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 스위스 대표 진델(Zindel Andreas), 독일의 라파엘(Raphael Funk)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머리를 맞대었다. 현재 각 나라 별로 하고 있는 일을 협력함으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라파엘은 “북한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게인코리아와 협력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게인코리아는 2019년 5월 21일 서울시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고 그동안 함께해온 후원자들 및 수혜자들과 1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게인코리아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사람들의 삶을 회복시키고 산소망을 품게 하며 차세대 지도자들을 키워나가는 국제구호개발단체이다. 2009년부터 10년 동안 게인스쿨, 생명의 빵, 희망의 멘토링, 생명의 물, 긴급구호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서 실의에 빠진 사람들의 삶이 회복되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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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게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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