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줄이라는 마이클 오웬
▲친구 카일 케어포드가 시속 90마일을 넘자 속도를 줄이라고 외치는 마이클 오웬의 얼굴. ©메일 캡처

[감:感=놀라움] 먼저 이 같은 영상은 만들어지지 말아았어야 하는 영상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따라해서는 안되는 장면이고요.

이 영상은 마약에 중독된 청년 2명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것으로, 지난해 10월 고통사고로 사망한 마이클 오웬(21)과 친구이자 차량 운전자 카일 케어포드(20)의 죽기 직전의 장면이 그대로 담있습니다.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오웬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같은 실수를 다은 사람들이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시속 90마일로 달리는 자동차
▲마약에 중독돼 환각 상태에서 어두운 밤, 이들은 차를 타고 시속 90마일(144km)로 달렸다. ©메일 캡처

마약에 중독돼 환각 상태에서 어두운 밤, 이들은 차를 타고 시속 90마일(144km)로 달렸습니다. 운전대를 잡은 카일은 운전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감행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스턴트를 직접 보였습니다. 하지만 카일은 무(無)면허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결국 크로우보로 지역에 있는 한 교회 옆에 전복된 차 안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고 당시 차량 안에서 두 사람은 이미 약물에 쩐 상태였고, 오웬은 한술 더 떠 친구 카일에게 더 빠른 속도로 달리라고 부추겼습니다.

속도를 높힌 뒤, 도로를 가로지르다 오웬은 그들이 너무 빨리 달리고 있음을 알았으며, 친구에게 속도를 좀 줄이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런 뒤, 둘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겄습니다.

충돌 이후에도 영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도우러 온 여성이 "내 말 들려요? 들리냐고요?"라고 묻는 음성이 마지막까지 녹화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결국 소방관들이 차량의 잔해를 절단해 그들을 끌어냈으나,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다고 하는군요.

카일 케어포드(왼쪽)와 마이클오웬
▲환각 상태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로 사망한 카일 케어포드(왼쪽)와 마이클 오웬. ©페이스북

혹시 여러분 주위에 이 같은 위험천만한 일을 하고 있있는 이들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그들에게 경각심을 주길 원한다면 이 글을 조심스럽게 공유해보세요.

* 영상은 모바일의 경우 '가로화면'으로 보시면 잘 보입니다.

(하지만 꼭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당히 충격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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