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 시각장애아동을 지원하고 실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기부 달리기 캠페인 ‘2026 하트런’을 마쳤다. 현장에는 참가자 1000명이 모여 올림픽공원 일대의 5㎞와 10㎞ 코스를 달렸다.
이번 행사는 기록 경쟁보다 참가자들이 각자의 속도로 달리며 시각장애아동을 응원하는 데 취지를 뒀다. 참가비는 국내외 아동을 위한 실명예방사업에 사용된다.
행사는 재단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김기리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개회식과 참가비 전달식에 이어 인플루언서 안정은이 함께하는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준비운동을 마친 뒤 코스별로 출발했다.
완주 후에는 자신의 기록을 기념하는 포스터 제작과 시각장애아동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작성, 포토존과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을 운영했다.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기업 13곳 협찬, 버추얼런으로 참여 확대
참가자 기념품과 경품은 기업들의 물품 협찬으로 마련했다. 동아오츠카, 크라운제과, 해태제과식품, 클라뷰, 퍼니트, 우르오스, 태준제약, 비소리, 매트릭스, 볼티움, 컴포트, 에버힐, 스포벨 등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에 오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버추얼런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신청한 거리를 달린 뒤 러닝앱이나 스마트워치에 남은 기록을 SNS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버추얼런 신청과 참여는 10월 말까지 가능하다.
하트-하트재단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내외 지역의 아동에게 안검진과 안경·약제 지원, 수술 및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6 하트런’ 참가비도 아동들이 필요한 시기에 안과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돕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하트런에 참여한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시각장애아동의 밝은 내일을 응원하는 소중한 힘이 됐다”며 참가자와 행사 지원에 나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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