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소설 『애니가 남긴 것』과 인문서 『시간을 읽는 그림』 등 사서추천도서 8권을 선정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가을을 맞아 소설 『애니가 남긴 것』과 인문서 『시간을 읽는 그림』 등 사서추천도서 8권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

도서관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격월로 문학·인문예술·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에서 각각 2권을 추천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대해서는 “일상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 배송 문화와 기후위기 등 우리 주변의 삶과 사회를 다양한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문학 분야에서는 애너 퀸들러의 『애니가 남긴 것』과 오서의 『삼문동 봉주르 아파트』가 선정됐다. 『애니가 남긴 것』은 애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가족과 친구들이 보내는 1년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그리며, 남겨진 이들의 애도 방식을 조명한다.

인문예술 분야 추천도서는 김선진의 『시간을 읽는 그림』과 박혜연의 『마음은 아직 수습입니다』다. 『시간을 읽는 그림』은 명화와 삽화, 판화를 통해 고대 문명부터 현대사까지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짚는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김철민의 『호모 딜리버리쿠스』와 연호탄의 『욕망의 음식』이 이름을 올렸다. 『호모 딜리버리쿠스』는 배송이 일상적 서비스이자 사회 기반으로 자리 잡은 역사를 살피고, 배송 문화와 연결된 소비 방식과 플랫폼 노동을 다룬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크리스티나 베른트의 『기후위기는 어떻게 내 몸을 병들게 하는가』와 프랑크 베르스트라테의 『최소한의 양자역학』이 선정됐다. 『기후위기는 어떻게 내 몸을 병들게 하는가』는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바탕으로 폭염과 대기오염이 심혈관·호흡기 질환 및 신경계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탐구한다.

선정 도서의 자세한 추천 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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