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OCFireRescue
©Twitter @OCFireRescue

기술이 발전을 이용하는 건 사람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오늘의 사연은 보안케마라를 이용해 화재 사실을 알딘 댕댕이 사인입니다.

집에 혼자 있던 푸들 반려견 ‘프라다’는 갑자기 주방에서 미친듯이 움직이며 짖었다고 합니다.

보안카메라는 이 움직임을 포작했고, 보호자 아메리코 레데즈마와 네스터 곤잘레스는 휴대폰으로 보안카메라를 켜고 집안을 살피게 됐습니다.

보호자들은 프라다가 혼자 있어 불안해 짖는 줄 알고 달래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자, 집안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살피게 됐고 불이 난 것을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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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재를 알게 된 푸들의 보호자와 이웃집 주민의 신고로 소방차가 빨리 출동해서, 무사히 프라다를 구조하고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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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오렌지 카운티 소방서는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유일하게 화재 당시 집에 있던 네 발 영웅 프라다가 주인들에게 카메라로 화재를 알렸다”며 똑똑한 프라다를 칭찬했습니다.

 

보호자 곤잘레스도 “프라다가 우리에게 화재사실을 말해주려고 애썼다. 프라다는 우리 영웅”이라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우리에게 알려준 유일한 존재이며, 우리에게 전부인 존재”라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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