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새끼 호랑이에게 토끼를 먹이로 준 사육사는 이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 감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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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새끼 호랑이를 위해 사육사가 토끼를 먹이로 준 이후 벌어진 놀라운 광경을 중국 온라인 매체 텅쉰망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사육사는 굶주린 새끼 호랑이를 위해 토끼를 먹이로 우리 안에 넣어 주었고, 토끼를 발견한 호랑이는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토끼는 생각지 못한 호랑이와의 만남에 벌벌 떨었습니다.

사육사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호랑이가 토끼를 잡아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이내 벌어졌습니다. 토끼에게 다가간 새끼 호랑이는 오히려 토끼에게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렸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안도한 토끼는 몸을 움직이더니 호랑이 같이 뛰어 놀기 시작했습니다.

먹잇감으로 생각했던 토끼가 무서운 맹수 호랑이와 함께 친근하게 노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은 깜짝 놀랐으며, 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사진을 찍어 공개했습니다. 종족을 뛰어 넘은 이 신기한 상황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호랑이와 토끼의 우정을 응원했으며,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할 수 있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뒤늦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새끼 호랑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토끼와 함께 했던 일이 있었다고도 전해졌는데요, 분명한 것은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 넘은 놀랍고도 충격적인 사건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