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와 함께 버려진 강아지
 ©Sharon Norton

버려진 소파 위에서 주인을 애타게 기다린 한 강아지의 사연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가 전했습니다.

미국 브룩헤이븐시 경찰서 소속 동물관리관 셰런 노튼(Sharon Norton)씨는 길가에 소파와 함께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을 했습니다.

숲으로 덮혀 인적이 드문 한 길, 일인용 낡은 소파 위에 강아지 한 마리가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있었습니다. 며칠을 굶었던지 몸은 비쩍 말라 있었고, 털 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을 보아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로 보여 졌습니다.

소파와 함께 버려진 강아지
 ©Sharon Norton

강아지는 혹여 주인이 돌아 올까봐 지나가는 차량들 마다 슬픈 눈으로 보고 있었고, 그 모습을 정말 애처롭게 느껴졌습니다.

주인은 왜 소파와 함께 강아지를 버렸을까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소파 위에 여기저기 강아지 사료가 흩어져 있고, 그 옆에 버려진 가전제품이 있는 것을 보아, 싫증이 난 전 주인은 강아지에게 익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안심을 시킨 뒤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사실을 모른 채 강아지는 소파 위에서 지나가는 차량마다 주인이 아닐까 애타게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셰런 노튼씨는 곧장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강아지의 몸상태는 큰 문제는 없었고, 회복이 되는대로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이 될 예정입니다.

동물관리관 셰런 노튼씨는 소파와 함께 버려진 강아지를 구조하게 되면서 강아지를 버린 전 주인에게 말을 남겼습니다. “강아지는 당신을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당신이 강아지에게 범한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인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부디 강아지가 잘 먹고 건강을 회복해서 좋은 주인을 만나 더 행복해지길 기대해봅니다.

소파와 함께 버려진 강아지
 ©Sharon Norton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