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노스 스타 동물 보호소는 한 장의 슬픈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3살인 개 무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과 함께 지냈습니다. 무스의 주인은 안타깝게도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건강이 쇠약해져 결국 눈을 감고 죽게 되었습니다. 주인은 떠났지만 강아지 무스는 죽은 주인이 누워있던 침대 앞을 떠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호스피스 관계자는 "무스는 밥도 먹지 않은 채 텅 빈 침대 옆에 앉아 침대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무스가 보호자의 죽음을 모르는게 아니라 주인이 떠났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 하는 상태같다"라고 했습니다.

보호소는 무스가 받은 충격과 상처를 사랑으로 보듬어줄 입양자를 찾고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 사연이 SNS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무스의 사연이 담긴 SNS를 본 사람들은 '무스의 뒷모습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무스가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다''이런 개들을 버리거나 학대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NorthStar Pet 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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