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이던 남자가 도로에서 절대 만날 수 없는 동물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표범
 ©‘Ben Lilly’ facebook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벤 릴리(Ben Lilly)는 도로에서 절대 마주칠 리가 없는 동물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도로 저 멀리 누워 있는 동물을 발견했습니다.

차에 치여 죽은 것인지, 쓰러진 것인지 가까이 다가가자 표범 한 마리가 누워 있는 것이었습니다.

도시 한 가운데 표범이라니 의아했지만, 로드킬을 당했다면 외면하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차를 돌린 남성은 망설임 끝에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조심히 다가갔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가까이 가서 표범을 확인한 남자는 온몸에 힘이 쫙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표범
 ©‘Ben Lilly’ facebook

표범이 아닌 긴 꼬리가 달린 표범 무늬의 옷이었기 때문입니다

긴 꼬리까지 달려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표범으로 착각하기 쉬웠습니다.

생각해보니 고작 옷을 보고 겁을 먹은 자신의 착각이 너무나 황당했던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조심해! 할리팩스로 가는 길에 죽은 표범! 아니, 코트인데 어젯밤 이것 때문에 돌아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가슴 쓸어내리게 하는 황당한 에피소드였는데요, 과연 누가 왜 표범 무늬의 옷을 도로에 벗어 두고 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