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수출액 469억5천만달러 전년비 1.8% 감소
    6월 수출액이 469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줄어든 367억달러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출액 감소폭은 전달 -10.9%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수입액 감소세도 전달 -15.3%보다는 줄었다. ..
  • 서울시, '50만원 수수' 공무원 해임...박원순법 첫 적용
    서울시가 관련 업체로부터 5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가 작년 8월 업무 연관 여부와 관계없이 공무원이 1천원 이상만 받아도 처벌할 수 있게 한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 일명 '박원순법'을 발표한 후 첫 적용 사례다. 1일 서울시와 A구청에 따르면 A구청의 B도시관리국장은 4월 관련 업체로부터 50만원의 상품권과 접대를 받았다. ..
  • 소비자물가 7개월째 0%대…파·배추 90% 넘게 폭등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째 0%대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4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109.8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가뭄으로 채소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 ▲올 1월 0.8% ▲2월 0.5% ▲3월 0.4% ▲4월..
  • 나흘째 메르스 확진자 없어...'진정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퇴원자만 2명이 증가해 97명이 됐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퇴원자 97명의 연령은 40대 25명(25.8%), 50대 22명(22.7%), 6..
  • 창설 16년만에 첫 '기술적 디폴트'…유로존의 운명은?
    그리스가 예상대로 16억 유로(약 2조원)의 채무를 상환하지 못함에 따라 유로존의 앞날은 오는 5일 실시되는 국민투표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그리스는 1999년 유로존 창설 이래 처음으로 국가부채를 갚지 못한 나라로 역사에 남게 됐다. 그리스는 5일 실시되는 국민투표 결과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지원 여부에 따라 유로존 탈퇴 여부를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렉시트가 현실..
  • 유럽증시 그리스 기술적 디폴트에도 차분…"예견된 악재"
    유럽증시가 그리스의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30일(현지 시간)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은 1%대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25% 하락한 10944.97로 마감했고, 영국 FTSE100 지수도 전일 대비 1.50% 하락한 6520.98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 그리스 국민투표 전격 철회 검토… "또 다른 정치적 결단 가능하다"
    '기술적 디폴트'에 빠진 그리스 정부가 추가 구제금융 협상을 위해 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국민투표를 철회할 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아니스 드라가사키스 부총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부채상환시한 만료를 앞두고 '정치적 결단'을 언급하면서 국민투표 철회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한 TV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가 국민..
  • 오바마, 1일 미·쿠바 상호 대사관 설치 합의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미국과 쿠바가 아바나와 워싱턴에 대사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 고위 관리가 말했다. 이 대사관 개설 발표는 이 오랜 적대국들이 반감을 종식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다. 미국와 쿠바는 지난해 12월17일 외교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대사관 재설립 문제를 계속 논의해 왔다. ..
  • 그리스 위기사태에도 미국 주가 '상승'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아무런 진전도 없이 일단 끝나 그리스가 기술적 디폴트에 빠졌으나 30일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그리스로 인해 유럽 주가들은 전날의 대폭락에 이어 이날도 대폭 하락했으나 미국 투자자들은 대양 건너 그리스 사태의 파장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S&P 500 지수는 5.47포인트(0.3%)가 올라 2063.11로, 다우존스 지수는 23..
  • "그리스를 도웁시다" 크라우드 펀딩 2만8천명 동참
    국가부도 상태에 빠진 그리스를 돕기 위해 영국의 한 사업가가 시작한 모금운동에 참여한 사람이 2만8000명을 넘어섰다. 1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www.indiegogo.com)'에 따르면 톰 피니라는 영국인 사업가가 개설한 그리스 돕기에 참가한 전세계 네티즌 수가 1만6000여명을 돌파했다. 피니는 "유럽연합(EU) 인구 5억 명이 6유로씩만 투자해도 그리스가 국제통..
  • 그리스 구제금융 공식 종료…IMF 채무불이행 확정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갚아야 할 채무를 끝내 상환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의존해온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30일 자정(현지시간)을 기해 공식 종료되면서 그리스는 한층 더 깊은 재정적 심연으로 빠져들게 됐다. 그리스는 IMF에 상환해야 할 약 16억 유로를 갚지 못해 IMF에 채무 상환에 실패한 첫번째 선진국가로 기록되게 됐다. IMF에의 채무 상환에 실패한 마지막 국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