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청주서부교회 ‘평화나눔센터 기부금’ 전달식 가져

청주서부교회(박종훈 목사)에서 평화나눔센터 지정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신대

청주서부교회 지금까지 총 3년에 걸쳐 한신대에 평화나눔센터 지정 기부금 전달
한신대 평화나눔센터, 상담으로 교직원과 학생의 마음 어루만지는 역할해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9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청주서부교회(박종훈 목사)의 ‘평화나눔센터 지정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청주서부교회 박종훈 목사는 평화나눔센터 운영에 써달라며 150만원을 전달했다.

박종훈 목사는 “청주서부교회는 최근 3년 동안 한신대 평화나눔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교회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회와 장로님들이 이번 기부를 흔쾌히 결정해주셨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교직원과 학생들의 신앙 증진 및 교목실 상담을 통한 영성수련에 뜻을 함께 하겠다. 개교 8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한신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개교 80주년 기념행사 이후에 첫 번째로 학교를 방문해 주신 손님이다.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의 발달에 가려 그보다 더 중요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우리 마음에 문제에 대해 소홀해지기 쉽다. 이런 때일수록 사람의 마음을 열고 치유하고 또 이어주는 ‘상담’이 중요하다. 한신대 평화나눔센터에서는 상담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고 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서부교회의 계속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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